페스카로, 한국인터넷진흥원 주관 모빌리티 사이버보안 기술교육 성료
국제 규제·형식승인 대응 경험 기반 사이버보안 실무 노하우 공유
2025-10-14 온라인기사  / 윤범진 기자_bjyun@autoelectronics.co.kr

자동차 사이버보안 전문기업 페스카로(FESCARO)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주관으로 열린 ‘2025 TARA(위협분석 및 위험평가) 기술교육’이 정원의 4배 이상 신청이 몰리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4일 밝혔다.

 


페스카로 이상윤 선임연구원이 '2025 TARA 프로세스 기술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는 현대자동차, KGM커머셜 등 완성차 업체뿐 아니라 현대모비스, HL클레무브, SL 등 제어기 개발사 관계자들이 주로 참석했다.  [사진 = 페스카로]

이번 교육은 자동차 제어기 개발사의 사이버보안 경쟁력과 기술 발전을 지원하는 KISA의 ‘자율주행차 보안취약점 점검 및 보안컨설팅 용역’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교육 강의를 맡은 페스카로는 이번에 업계 실무자를 대상으로 TARA 방법론과 실습을 제공했다. TARA는 차량 시스템의 잠재 위협과 취약점을 식별·분석·평가해 보안 요구사항을 도출하고 대응책을 수립하는 절차다. TARA는 특히 개발 단계에서 잠재 위협을 조기에 발견하고 개발 이후에도 보안 요구사항이 정상 구현되었는지 확인해 자동차 사이버보안 내 핵심 활동으로 꼽힌다. 이번 교육은 ▲TARA 프로세스 개요 ▲아이템 정의 및 영향도 평가 등 단계별 적용 방법 ▲실차 시스템 분석 및 평가 실습으로 구성됐다. 

페스카로 이민표 사업개발팀 팀장은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지원으로 많은 자동차 산업 기업에 사이버보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으며, 이번 교육도 정원의 4배 이상 신청이 몰렸다”며 “현장 반응이 좋아 추가 교육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페스카로는 부품 단위 보안솔루션을 넘어 차량 전체 시스템과 라이프사이클을 아우르는 ‘차량 통합보안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차량 제작사의 사이버보안 전략 및 관리체계를 구축해 왔다. 최근에는 농기계, 건설기계 등 모빌리티 산업 전반으로 사업을 확장, 국내 농기계 업계 1위인 대동의 사이버보안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AEM(오토모티브일렉트로닉스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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