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제, 숨은 혁신의 세 갈래
모터ㆍ도어ㆍ시트 메카트로닉스 리더
2014년 11월호 지면기사  /  글│한 상 민 기자 <han@autoelectronics.co.kr>




잘 드러나지는 않지만 역동적인 글로벌 자동차 산업에서 카 메이커와 시스템 서플라이어들의 꾸준한 지지를 받으며 그들의 도어, 시트, 전기모터의 혁신에 묵묵히 공헌해온 회사가 있다. 글로벌 카 메이커 혁신의 숨은 파트너 독일 브로제의 한국대표 스테판 할루사 사장을 만났다.

Q. 브로제의 비즈니스 현황은.
A. 브로제는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파트너로서 약 80여 개 자동차 브랜드, 30여 개 시스템 서플라이어들에 전기모터, 도어 및 리프트게이트의 메카트로닉스 시스템, 시트 스트럭쳐 등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현재 23개국, 57개소에서 약 2만 2,000명의 임직원을 두고 있습니다. 전 세계 40위 안에 드는 자동차 부품 공급업체이자 산업 내에서 다섯 번째로 큰 가족 소유 기업입니다.

브로제 그룹은 2013 회계연도에서 전년대비 4% 성장한 47억 유로의 매출을 기록하며 시장 입지를 더욱 확장했습니다. 성장의 주요 동력은 아시아와 북미시장이었는데, 자동차 부품 판매의 약 50%가 이 지역에서 발생했습니다. 높은 수출 지분 덕분에 브로제는 유럽의 지속적인 불황에도 잘 버텨낼 수 있었습니다. 지난해 브로제 그룹은 약 2억 6,400만 유로, 매출의 6%를 투자하며 기존 생산설비를 확장하고 새로운 생산지를 개척하는데 포커스했습니다. 그 결과 남아프리카의 이스트 런던, 이탈리아의 멜피, 독일 브레멘에 세 개의 신규 공장을 지었고 중국 상하이에 파일로트 생산 시설을 확대했으며, 체코 오스트라바에는 9,700개의 저장공간을 갖춘 새로운 하이베이(high-bay) 창고를 건설했습니다. 



올해 브로제는 전년대비 8% 증가한 50억 유로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주주들은 이미 브로제 그룹 사상 가장 높은 규모의 투자 프로그램에 3년 동안 9억 2,000만 유로를 집행키로 합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 멕시코, 중국, 태국, 동유럽에서의 역량 확대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준비된 48V, AUTOSAR
Q. 많은 전문가들이 자동차 산업 위기 속에서도 빠르게 성장한 브로제에 크게 주목했었는데. 
A. 자동차 부품 공급업체들 사이의 경쟁은 갈수록 심화되고 있으며, 이는 제품 비용에 대한 압박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브로제는 모든 과정들에서 혁신, 품질, 공급 서비스, 원가 규율(cost discipline)과 효율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특히, 자동차 부품공급 산업의 역동적인 시장 환경에서, 효과적인 기업 가치와 이런 원칙에 대한 일관된 고수는 결정적인 성패 요인이 됩니다. 브로제에게 이것은 결코 안주하지 않고, 높은 수준의 동기, 항상 최고를 위해 노력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브로제의 문화는 우리가 하는 모든 과정들, 제품, 서비스에 반영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비전 있는 창의력과 열정적 아이디어들이 탄생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이디어를 성공적인 시장 혁신으로 바꾸기 위해서는 노력과 효과적인 시스템이 필요합니다.



Q. 브로제 제품들은 자동차 메가트렌드와 얼마나 깊은 관계를 갖는가.

A. 브로제의 대표적 혁신을 소개하면, 2011년 시장에 내놓은 범퍼 아래 발의 움직임에 따라 테일게이트를 열고 닫는 전자 센서를 들 수 있습니다.

브로제는 고객들에게 도어 시스템, 시트 시스템, 클로저 시스템, 전기모터 등 차량 내부와 차체를 위한 기계, 전기 시스템, 전자기술 분야에서 수십 년간 쌓아온 전문지식을 새로운 시장 환경에 맞춰 광범위한 경험과 함께 제공하고 있습니다. 경험의 깊이는 윈도 레귤레이터 역사가 80년, 시트 어저스터 50년, 클로저 시스템 100년, 드라이브가 50년에 이릅니다.



우리는 메카트로닉스 전문가로서, 예를 들어 1986년 전 세계 최초로 안티 핀치(anti-pinch)를 갖춘 윈도 레귤레이터 전자기술을 출시했었습니다. 도어 컨트롤 유닛과 파워 리프트게이트를 위한 전자기술 같은 편리한 기술로 비즈니스가 일취월장하면서 2001년에는 자체 전자 제조공장을 건립키도 했습니다.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인터커넥션 기술에서의 전문적인 전자기술 노하우를 갖추고, 브러시리스(Brushless) 모터를 위한 컨트롤 유닛들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브로제는 48 V 애플리케이션들을 위한 디자인과 AUTOSAR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등 전자제품 개발과 관련된 최첨단 기술도 갖추고 있습니다.

브로제 제품들에서 메카트로닉스 부품 비율이 증가하고 있고, 시스템 통합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그동안, 경량 디자인, 안전과 편안함, 향상된 효율에 대한 운전자들의 기대감은 자동차 산업의 개발 트렌드가 됐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수요는 유럽, 아시아, 미국에서 점차 엄중해지고 있는 CO2 규제에 의해 촉진되고 있고 브로제에게 새로운 개발 가능성을 열어주고 있습니다. 전 세계 선두 자동차 부품 공급업체로서 브로제는 오래 전부터 효율성을 증가시키고, 무게를 감소시키고, 자동차의 편안함과 안전을 상승시키는 진보된 솔루션들을 시장에 가져오는데 초점을 맞춰왔으며, 기능의 통합과 혁신적인 재료 및 기술의 사용 덕분에 이 분야에서 경쟁 우위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브로제는 전 세계적으로 쌓아온 개발 발자취와 혁신을 통해 올해 메카트로닉스 시스템들에서 도어, 리프트게이트, 시트 시스템과 드라이브들을 위한 6,000만 개 이상의 전자기술과 센서들을 고객들에게 전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Q 분야별 대표 제품을 좀 더 소개하면.

A. 메카트로닉스에서 공급업체 역량의 완벽한 사례 중 하나는 안티 트랩(anti-trap)과 충돌 보호를 위한 정전 용량형 센서(capacitive sensors)를 갖춘 지능형 카고 매니지먼트(cargo management) 시스템이 있습니다. 이 센서 시스템은 리프트게이트의 핸즈프리 개방과 폐쇄를 위한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부가적으로 짐을 싣고 내리는 것을 더 쉽게 만들어줍니다. 이러한 개념은 차량 후방측 드라이브 유닛, 콘택트 프리(contact-free) 안티 트랩 기능, 자동 소프트 클로스 기능과 전자기술을 갖춘 저소음 초경량 리프트게이트 래치 등 모든 관련 부품들이 통합됨으로써 가능해져 더 큰 안전과 편리를 제공합니다. 시스템 부품들의 완벽한 동기화 덕분에 최소한의 소음과 상당한 중량 감소가 달성됩니다.

발 움직임만으로 테일게이트의 핸즈프리 개방과 폐쇄를 가능하게 하는 시스템을 통해, 브로제는 자동차 산업에서 명확한 트렌드를 선도했습니다. 시스템은 2015년까지 5개 글로벌 OEM의 36개 모델에 적용될 것입니다. 이 기능은 미국 자동차 산업에서 가장 명망 있는 PACE 상을 수상했고, 유럽에서는 2011년에 “BMW 공급업체 혁신상”을 받았습니다.
CO2 저감의 숨겨진 공로
Q. 시트의 경량화 추세가 대단한데.
A. 더 안전하고, 더 편안한 드라이빙, 적은 연료와 에너지 소모 달성을 위해 브로제는 경량 디자인, 전동화, 스마트화에 적극 대응하고 있습니다. 통합된 전자기술과 함께 새로운 소재 콘셉트, 고기능성 통합과 혁신적인 드라이브 기술들을 사용함으로써 현재와 미래의 트렌드를 위한 솔루션들을 제공할 수 있게 됐습니다. 앞서 언급한 도어 시스템에서 카고 매니지먼트 시스템과 파워 리프트게이트 외에도 새로운 모듈러 프론트 시트 구조, 파워 스티어링 모터와 같은 시트, 드라이브 제품 분야에서 산업 기준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지난해 브로제는 메카트로닉스 전문가로서 다임러와 BMW 간의 합작 프로젝트를 위한 지능형 경량 디자인의 새로운 기준을 세웠습니다. 15 kg 이하의 프론트 시트 구조는 다른 제품 대비 약 25% 더 가볍습니다. 프로젝트는 4개 대륙에서 동시 공개되며 개발, 프로젝트, 관리, 생산 전 영역에 대한 브로제의 전문성을 더욱 부각시켰습니다. 

구체적으로 우리는 고강도 강철, 플라스틱의 결합과 효율적인 모터들을 사용해 프론트 시트 구조의 중량을 크게 낮추는 동시에, 전체 시스템에서 이들이 서로 완벽하게 조율되도록 모든 개별 부품들의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했습니다. 그 결과 개발 과정 동안 엔지니어들은 30개의 새로운 발명품들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이들 중 2/3에 대해 특허를 출원했습니다.

전자 시트 틸트 어저스터의 경우 대부분 금속 부품들이 플라스틱 부품으로 교체됐습니다. 이에 따라 부품 중량이 300 g 줄었고, 이전 모델 대비 50% 더 가볍게 만들어졌습니다. 비용도 20% 절감할 수 있었습니다. 고강도 강철의 사용 덕분에, 회사는 시트 사이드 벽 두께를 2.2 mm에서 1.3 mm까지 줄여 중량을 약 30% 절감했습니다.

할루사 대표는 "브로제의 제품들은 전 세계 차량 세 대 당 한 대에 장착되고 있지만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친숙하게 느껴지지 않을 수 있다."유럽, 북미, 중국에서 한 것과 같이 한국에서도 브로제의 입지를 더 확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Q. 모터는 효율에 대한 다툼인데. 

A. 전자기계식 스터어링 휠의 원칙은 실제로 매우 단순합니다. 필요하지 않다면, 실행할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자동차들은 여전히 엔진이 작동하는 동안 지속적으로 실행되는 유압 동력 보조 부품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파워 스티어링이 그 좋은 예인데, 이것은 드라이빙 시간 중 약 5%에만 필요합니다. 가장 널리 사용되는 시스템들은 엔진에 의해 지속적으로 구동되는 유압식 오일 펌프입니다. 따라서 에너지는 운전자가 스티어링 휠을 바꾸지 않아도 차가 움직이는 동안 소모됩니다. 그러나 전자기계식 스티어링은 다릅니다. 이 시스템은 필요할 때에만 출력 지원을 제공하기 때문에 100 km 당 약 0.5리터까지 연료 소모를 줄이고, 7 g까지 CO2 배출을 줄입니다.

시스템은 드라이빙의 편안함도 강화해 줍니다. 출력지원(power assistance)은 차가 느리게 움직일 때 가장 크고 주차를 더 쉽게 만들어줍니다. 또 시스템은 차체 자세제어 프로그램(ESP)에서 스티어링 권장과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 주차 지원 같은 부가 기능들의 통합을 가능하게 합니다. 

브로제는 지난해  상하이 오토쇼에서 칼럼 드라이브(Column Drive)에 대해 발표하면서 매우 효율적인 스티어링 드라이브를 갖춘 모듈러 시스템 개발을 완료했습니다. 스티어링 모터의 모듈러 시스템은 영구자석에 의한 웨어프리, 브러시리스의 동기식 모터들을 포함합니다. 이들은 플랜지에 장착되거나 통합될 수 있습니다. 토크는 2.5에서 25 Nm에 이릅니다. 이 모터들은 거의 변경 없는 많은 다른 제품들에 비해 소형 자동차를 위한 칼럼 드라이브, 준중형 자동차를 위한 피니언(pinion) 드라이브, 중형 및 고급 자동차들을 위한 랙(rack) 드라이브를 통해 모든 모델에 적용될 수 있습니다.
아시아에서 이 칼럼 드라이브의 첫 번째 애플리케이션은 현대ㆍ기아자동차였습니다.
Q. 프로세스와 제품 혁신은 어떻게 구현되나.
A. 장기적인 성공을 위해 제품과 프로세스의 혁신은 서로 긴밀하게 연관돼 있습니다. 예를 들어 우리의 혁신적인 도어 시스템을 보면, 시스템 구조가 차별화됐고, 이것이 더 가벼운 재료들로 작동되면서 더 높은 통합 잠재력을 제공하는 동시에 차량의 중량도 줄였습니다.

브로제는 알루미늄 대비 도어 당 대략 4 kg의 중량을 줄이고, 강철에 비해 무려 11 kg을 줄여주는 탄소섬유강화 플라스틱(CFRP)으로 구성된 경량 구조를 개발했습니다. 이는 전체적인 통합 잠재력을 제공하면서 열 성형, 사출 성형 과정들의 통합 원스텝으로 생산됩니다. 유사하게 좌석 구조의 경우도 최첨단 고강도 강철과 새로운 레이저 용접 기술의 결합을 통해 경량 디자인을 실현시켰습니다. 즉, 하나의 제품 혁신은 다른 하나의 과정 혁신 없이는 이뤄질 수 없습니다.

브로제 제품 혁신의 핵심은 고객의 요구사항을 반영하고, 공급업체의 역량과 품질을 통합하기 위해 초기 R&D와 생산, 그리고 동일하게 중요한 판매에서 모든 관련 기능들을 함께 통합하는 것입니다. 이는 모든 새로운 제품 아이디어들이 분야 간 패널에 의해 평가되도록 하며, 승인될 경우 가장 빠른 시간 내에 시장에 출시될 수 있도록 보장합니다.

물론, 비용 효율성도 자동차 산업에서 매우 중요한 성공요인입니다. 고객들은 매년 비용 절감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는 가장 효율적인 생산과정을 실행하고 지속적으로 이러한 과정들을 향상시키는 경우에만 달성될 수 있습니다. 브로제는 자체적인 생산 시스템을 개발했으며 이 시스템들이 프로세스를 향상시키고 정기적인 품질 증가 또는 폐기물 감소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글로벌 비즈니스 파트너
Q. 한국에서의 현황은.
A. 브로제의 한국 진출은 10년 전에 시작됐습니다. 현재까지 한국에서 두 개 회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하나는 수원에 있는 브로제 코리아인데, 2002년 설립된 엔지니어링과 영업에 근간을 둔 사무소로 100% 본사 투자 자회사입니다. 생산공장은 2012년 왜관에 건설됐습니다. 이 공장은 시트 시스템, 쿨링팬 모듈, 윈도 레귤레이터 생산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두 번째 회사는 송도에 있는 만도브로제입니다. 2011년 초 브로제와 만도가 함께 설립한 합작 투자 회사입니다. 만도브로제는 파워 스티어링 시스템을 위한 전기모터들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장차 생산범위를 추가적인 전기모터 애플리케이션으로 확장할 것입니다.

브로제 코리아의 주요 고객들은 현대ㆍ기아자동차와 1차 서플라이어들입니다. 또 쌍용자동차와 르노삼성에도 제품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브로제는 국내 비즈니스 외에, 현대ㆍ기아자동차의 글로벌 비즈니스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는 브로제 코리아가 현대ㆍ기아자동차 내 R&D, 구매부서의 담당자라는 것을 의미하며, 이곳에서 글로벌 엔지니어링 관련 업무를 조정하는 역할도 합니다. 브로제는 한국에서 생산한 제품들을 북미, 유럽, 인도에 수출하고 있으며 중국 수출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Q.  모터 비즈니스 전망은.

A. 한국에서 주요 비즈니스는 파워 테일게이트 시스템, 시트 시스템, 파워 스티어링 모터입니다. 우리는 이 세 개 제품 모두에서 추가적 성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2013년부터 생산이 개시된 만도브로제의 파워 스티어링 모터는 현재 세 개의 현대, 기아 프로그램들에 공급되고 있습니다.

브로제는 이미 희토류를 포함하지 않고 중량과 크기를 줄인 차세대 모터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브러시리스 모터 기술을 차량의 다른 애플리케이션들에 도입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엔진 쿨링, 2중 변속장치를 위한 드라이브 트레인 액추에이터와 HVAC 등이 있습니다. 이들 모두는 CO2 배출과 연료 소비 감소에 기여합니다.

Q. 한국에 온 지 얼마나 됐나. 느낀 점은.
A. 한국에서 3년 동안 일했습니다. 그러나 한국 사업에 참여한 것은 거의 15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인상적이었던 것은 시장 개발과 진행의 속도, 추가 성장에 대한 한국 업계의 결단력입니다. 한국 사업을 시작했을 때만 하더라도 현대ㆍ기아자동차가 이처럼 짧은 기간에 톱5 메이커가 될 것이라고 예상치 못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들어서는 현대ㆍ기아자동차의 새로운 생산공장들을 따라가기 어려웠습니다.

한국 자동차 산업에는 많은 도전과제들이 놓여있기도 합니다. 연료 효율성과 CO2 배출에 관한 논의 증가는 아마도 가장 중요한 쟁점이 될 것입니다. 5년의 차량 수명기간 동안 차량 전체 비용 중 단 50%가 구매가격이며 거의 25%는 연료로 인한 유지비용입니다.

과거에 한국 완성차 업체들이 새로운 업계의 요구사항, 시장의 니즈에 얼마나 빨리 대응하는 지를 보았기 때문에, 이 또한 한국 완성차 업체들이 잘 해낼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물론, 저희 브로제가 이러한 해결의 한 부분이 될 가능성이 있고, 그렇게 되기를 바랍니다.
Q. 끝으로 독자들에게 한 말씀.
A.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브로제가 친숙하게 느껴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브로제의 제품들은 전 세계 차량 세 대 당 한 대에 장착되고 있습니다. 또 한국 수입차 시장을 이끌고 있는 모든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들에서 저희 제품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브로제는 이러한 우리 제품, 기능, 기술이 한국에서 만든 자동차들에서 더 많이 사용될 수 있길 바랍니다. 유럽, 북미, 중국에서 한 것과 같이 한국에서도 브로제의 시장 입지가 확장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Stefan Halusa
브로제에서 17년 이상 근무했고, 10년여 간 아시아 시장 개척의 중책을 담당했던 스테판 할루사 대표는 2011년 브로제 코리아의 대표이사로 임명됐다. 현재 만도와의 합작사를 포함해 한국 내 브로제 비지니스의 개발, 관리를 책임지고 있다. 독일 뮌헨의 루드비히 막시밀리암(Ludwig-Maximilans) 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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