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로다인 라이다, 솔리드 스테이트 라이다 센서 공개
양산 가격 500달러 미만에 제공 예정
2020-11-16 온라인기사  / 편집부

벨로다인 라이다(Velodyne Lidar)가 500달러 미만의 양산 가격을 제시한 솔리드 스테이트 센서 제품군 ‘벨라레이 H800(Velarray H800)’을 13일 공개했다. 

벨라레이 H800은 자동차 등급 성능을 위해 설계됐으며 벨로다인의 독점 기술로 개발된 마이크로 라이다 어레이 아키텍처(MLA)를 활용했다. 크기가 작고 내장이 가능한 벨라레이 H800 폼팩터는 트럭, 버스, 자동차 앞유리 뒤쪽에 깔끔하게 부착하거나 차량 외부에 장착할 수 있다.



벨로다인 라이다의 벨라레이 H800 솔리드 스테이트 라이다 센서는 ADAS 및 자율주행 애플리케이션에서 안전한 탐색 및 충돌 방지를 위해 설계됐다

벨로다인 라이다의 아난드 고팔란(Anand Gopalan) 최고경영자(CEO)는 벨라레이 H800 라이다 센서가 벨로다인이 출시한 최초의 솔리드 스테이트 라이다 제품군으로 자동차 제조사에 다음 3가지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 벨라레이 H800은 선도적 OEM 사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대량의 자동차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설계됐다. 이 솔루션은 벨로다인이 보유한 글로벌 고품질 생산 파트너십 네트워크를 활용해 자동차 제조업계에 필요한 대량생산이 가능하다.
  • 벨로다인의 독자적 기술과 경험을 제조 역량과 결합해 자동차 제조사에 경제적 가격의 센서를 제공할 수 있다.
  • 세계적으로 자동차 안전 강화가 요구되는 가운데 벨라레이 제품 라인은 최종 소비자가 모두를 위해 도로와 자동차 안전을 강화할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
벨라레이 H800은 자동차 제조사가 자동차 사고를 경감하고 운전자, 승객, 자전거 운전자, 보행자의 부상과 사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솔루션을 효과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다. 

벨라레이 H800은 레벨 2~5 수준의 자율주행과 ADAS의 발전을 뒷받침하는 범위와 시야각, 해상도를 제공한다. 또한 이 솔루션은 차선이탈방지, 자동긴급제동 기능부터 최고 수준의 자율주행에 이르기까지 ADAS 기능 전체를 아우른다. 벨로다인은 작고 저렴한 이 센서가 자사의 벨라(Vella) 소프트웨어 스위트와 결합돼 안전 기능의 전 범위를 구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수평도 120도, 수직도 16도의 시야각을 제공하는 벨라레이 H800은 주변, 근거리, 상부 물체 감지 능력이 뛰어나며 경사 및 회전 구간에서 예상치 못한 예외적 상황에 대처할 수 있다. 최대 200 m 범위의 지각 데이터를 제공해 고속도로 주행 속도에서도 안전한 정지 거리를 지원한다. 또한 프레임 속도를 설정할 수 있으므로 고해상 매핑과 물체 분류 작업에 필요한 풍부한 점군(point cloud) 밀도를 제공한다.

벨라레이 H800은 벨로다인이 지난 9월 30일 상장한 이후 처음 내놓은 센서 제품이다. 이 센서는 회사의 차세대 솔리드 스테이트 라이다 포트폴리오의 첫 단추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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