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dSPACE, ′디스페이스 코리아′ 설립
국내 자동차 시장 영향력 강화 ... 지사장에 현대차 미래기술전략팀 팀장 출신 마틴 뵐러 선임
2021-06-11 온라인기사  / 윤범진 기자 bjyun@autoelectronics.co.kr

자동차용 시뮬레이션 및 검증 서비스 전문업체인 독일 디스페이스(dSPACE)는 한국 자동차 시장에서 영향력을 강화하고 급변하는 고객의 요구에 즉각 대응하기 위해 한국 지사를 설립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 지사 설립에 대해, dSPACE의 마틴 괴첼러(Martin Goetzeler) CEO는 “한국은 주요 모빌리티 및 자동차 시장 가운데 하나다. 한국 지사는 서울에 사무실을 두고 시뮬레이션 및 검증을 위한 파트너로서 본사의 전문 지식을 고객에게 직접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우리는 역동적인 전환 시기를 겪는 자동차 업계에 자율주행과 e-모빌리티, 디지털화 솔루션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dSPACE의 테스트 솔루션은 20년 넘게 한국 내 파트너사 네트워크를 통해 배포돼 왔다. 이제 디스페이스 코리아(dSPACE Korea)는 엔지니어링과 컨설팅 서비스, 제품 교육 및 고객 지원을 통해 한국 시장에 적합한 dSPACE 솔루션을 신속하게 공급하게 된다. 

dSPACE는 시뮬레이션 및 검증을 위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현지에서 단일 창구를 통해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한국 내 로컬 팀을 구성하는 투자를 단행했다. 또한, 독일 파더보른 본사에서 디스페이스 코리아의 신규 직원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풍부한 경험을 갖춘 해외 지사 직원들이 한국 지사에 합류할 예정이다.

디스페이스 코리아는 자동차 시장에서 10년 이상 경력을 쌓은 마틴 뵐러(Martin Wöhrle, 사진)의 지휘 아래 운영된다. 그는 독일 BMW에서 소프트웨어 개발 및 전기전자 개발 업무를 마친 뒤 2015년부터 한국 BMW 연구·개발(R&D) 센터장을 역임했다. 뵐러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현대자동차 미래기술전략팀 팀장을 지낸 뒤 현재 한국 스타트업 42dot에서 자율주행 이송 수단 서비스 솔루션 개발 기술 고문을 맡고 있다.

뷜레는 “디스페이스 코리아는 한국 자동차 시장 내 e-모빌리티 및 자율주행 분야의 혁신 기술 강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며 영업, 서비스, 교육을 위한 일자리를 제공할 것”이라며 “자동차 OEM, 협력업체 및 수많은 한국 스타트업에 시뮬레이션과 테스트를 위한 솔루션 및 서비스를 빠르고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dSPACE는 자율주행과 e-모빌리티에 특화한 포괄적이고, 확장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자율주행 관련 제품 및 서비스는 데이터 로깅 및 인공지능(AI) 기반의 데이터 주석화부터 측정 데이터 기반 시나리오 생성, 센서 시뮬레이션, 클라우드 내 시나리오 기반 테스트까지 매우 다양하다. e-모빌리티 애플리케이션은 전기 모터, 에너지 저장 시스템, 충전 인프라 개발 및 테스트를 위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A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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