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 세계 최초 자동차용 Wi-Fi 7 솔루션 출시
첨단 차량 내 경험 및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연결성 요구 충족
2024-02-21 온라인기사  / 윤범진 기자_bjyun@autoelectronics.co.kr




차량 연결성(connectivity)은 소프트웨어정의차량(Software-Defined Vehicle, SDV) 아키텍처로의 전환을 촉진하는 필수 백본으로 부상했다. 스냅드래곤 오토 커넥티비티(Snapdragon Auto Connectivity) 플랫폼은 원활한 차량 내 연결성 경험을 제공하도록 설계된 셀룰러 5G/4G, Wi-Fi, 블루투스, C-V2X 및 정밀 포지셔닝 기술을 포함한 포괄적인 연결성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차세대 애플리케이션과 차량 내 경험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더 큰 용량, 더 빠른 데이터 속도, 더 강력한 무선 연결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퀄컴 테크놀로지스(Qualcomm Technologies)는 20일 스냅드래곤 오토 커넥티비티 플랫폼의 최신 제품인 차량용 Wi-Fi 7(7세대 와이파이) 액세스포인트(Access Point) 솔루션 QCA6797AQ를 공개했다.

퀄컴 QCA6797AQ는 업계 최초의 차량용(Automotive Grade) Wi-Fi 7 액세스포인트 솔루션이다. 이 플랫폼을 통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차량에 빠르게 전달하여 고화질(HD) 지도와 기능을 업데이트할 수 있으며, 자동차 제조업체는 대리점, 충전소 또는 소매점에서 차량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오프로드할 수 있다.

퀄컴은 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증강현실 대시보드 등의 수요로 인해 더 높은 대역폭의 연결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Wi-Fi 7은 고대역 동시(High Band Simultaneous, HBS), 다중링크 다중무선(Multi-link Multi-Radio, MLMR), 320 MHz 채널 대역폭, 4k QAM, 적응형 펀처링(Adaptive Puncturing) 등의 기술을 도입했다. 
 

Wi-Fi 7은 HBS MLMR을 지원하여 연결 안정성이 크게 향상되어 외부 간섭으로 인한 연결 끊김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5 GHz와 6 GHz 채널에서 동시에 작동하는 Wi-Fi 7은 차량 내 각 장치와 통신할 수 있는 최적의 채널을 지속적으로 선택한다. 따라서 끊김 없는 데이터 전송을 위해 더 안정적인 연결을 제공하고 영화 스트리밍, 게임, 기타 대기 시간에 민감한 애플리케이션의 지연 시간을 줄여준다. 

Wi-Fi 7은 320 MHz 채널을 허용하는 6 GHz 스펙트럼을 통해 대폭 향상된 용량을 제공한다. 4K QAM과 결합된 Wi-Fi 7은 최대 5.8 Gbit/s의 최대 처리량을 제공하여 차량에서 HD 지도를 더 빠르게 다운로드할 수 있다. 또한, 어댑티브 펀처링은 채널의 일부를 사용할 수 없는 경우에도 더 넓은 채널을 사용할 수 있어 스펙트럼을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퀄컴은 현재 5G V2X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오토톡스 인수를 진행 중이며, 블루투스와 5G 셀룰러 칩셋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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