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벡터인포메틱(Vector Informatik)이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의 ASIL (Automotive Safety Integrity Level) D를 달성하기 위해 블랙베리(BlackBerry Limited) 자회사 QNX와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벡터는 QNX
® 운영체제(OS)와의 통합, 해당 인터페이스 및 안전 사례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완성차 제조사(OEM)와 1차 부품 공급업체는 QNX
® OS for Safety에서 MICROSAR Adaptive Safe를 사용해 AUTOSAR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사전 조정된 산업 인증 안전 개념을 통해 안전하고 고성능의 SDV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그랜트 쿠어빌(Grant Courville) 블랙베리 QNX 제품 및 전략 부사장은 “이번 협력은 SDV를 현실화하는 중요한 단계"라며 “벡터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QNX OS for Safety와 MICROSAR Adaptive Safe의 결합된 이점을 실현하는 사전 통합 솔루션을 공동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QNX OS에 AUTOSAR Adaptive를 통합하면서, 벡터는 성능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이를 위해 QNX API 시스템 호출을 활용하는 특별한 QNX OS 추상화 계층을 개발했다.
마티아스 트라웁(Matthias Traub) 벡터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및 시스템 이사는 “QNX와 같은 혁신적인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우리 고객은 더욱 빠르고 효율적으로 개발할 수 있다”라며 “우리는 사전에 통합되고 조정된 산업 인증 안전 개념을 통해 SDV의 개발을 가속화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AEM.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