벡터, 100m 충전 케이블 지원 통신 컨트롤러 보드 공개
DC 충전 커넥터 내에 통신 컨트롤러 탑재 ··· 차량과 충전기 간 거리 제약 극복
2026-09-22 온라인기사  / 윤범진 기자_bjyun@autoelectronics.co.kr

벡터코리아(지사장 장지환)는 지난 20일 폐막한 IAA Transportation 2026에서 DC 충전 인프라용 통신 컨트롤러 보드 'vSECC.InPlug'와 차고지 관리 시스템 ‘vCharM.DMS’를 최초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벡터의 vSECC.InPlug 통신 제어기 보드가 적용된 LAPP의 투명 DC 충전 커넥터
[이미지 © Vector Informatik GmbH]

 

충전 통신 기능을 DC 충전 커넥터 내부로 이동시킨 vSECC.InPlug는 차량과 충전기 사이의 케이블 거리를 최대 100미터까지 확장해 전기버스와 전기트럭 차고지(Depot) 운영자가 인프라를 한층 유연하게 설계 및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존 DC 충전 구조는 차량과 충전 통신 컨트롤러 사이의 거리가 약 7.5미터로 제한돼 충전 지점과 전력전자장치를 가까운 위치에 배치해야 하는 제약이 있다. 벡터는 vSECC.InPlug를 통해 이 제약을 없앴다. vSECC.InPlug는 차량과의 전력선 통신(PLC)을 담당하며, vSECC와 같은 두 번째 컨트롤러는 중앙 제어 캐비닛에 그대로 배치돼 충전 프로세스, 통신 프로토콜, 전력전자장치 및 백엔드 연결을 계속 관리한다.  이처럼 기능을 분리함으로써 중앙에 배치된 전력전자장치와 충전 커넥터 사이에 긴 케이블을 연결할 수 있으며, 충전 스테이션과 차량 사이의 거리를 최대 100미터까지 확보할 수 있다.

벡터는 LAPP Mobility와 협력해 vSECC.InPlug를 DC 충전 커넥터에 통합했다. LAPP는 이를 적용한 통합 DC 충전 커넥터를 제공하며, 충전 인프라 제조업체는 자체 커넥터 및 시스템 설계에 vSECC.InPlug를 직접 통합할 수도 있다.

vSECC.InPlug는 IEC 61851, DIN SPEC 70121, ISO 15118-2 및 ISO 15118-20 표준을 지원한다. 

버스 차고지의 디지털 운영 프로세스를 통합 관리하는 vCharM.DMS는 중소 규모 버스 차고지를 대상으로 하는 시스템이다. 텔레매틱스 데이터, 완성차 업체 백엔드 정보, 정비 및 운행 데이터를 하나로 모아 배차 담당자, 관제 센터, 정비 팀이 동일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솔루션은 지도 및 리스트 뷰를 통해 차량별 주차 위치, 현재 상태, 다음 출발 예정 시간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어 운영 효율을 극대화한다. 또한 정비 이력, 결함 보고, 세차, 운전자 교대 정보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차량의 운행 가능 여부를 사전에 정확히 산출해 준다.

vCharM.DMS는 전기버스 전환 전인 내연기관 운용 단계부터 즉시 도입이 가능하며, 향후 전기버스가 도입되면 벡터의 vCharM 충전 및 에너지 관리 시스템과 연결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확정된 출발 시간과 필요한 충전량(SoC) 정보를 기반으로 최적의 충전 계획을 자동으로 수행한다.

AEM(오토모티브일렉트로닉스매거진)



<저작권자 © AE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00자평 쓰기
  • 로그인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