벡터, 세계최초 자율주행 지원 ASIL-D인증 BSW 출시

벡터(Vector)는 자사의 기본 소프트웨어(basic software, BSW)인 MICROSAR Classic Safe가 ISO 26262에서 규정한 자동차 안전 무결성 수준(Automotive Safety Integrity Level, ASIL) 최고등급인 ASIL-D 인증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정기적인 재인증 외에도 MICROSAR Classic Safe 기본 소프트웨어가 이중화 시스템에서의 가용성에 대한 안전 요구사항을 충족한다는 것을 입증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벡터는 이것이 자동차 제조업체 및 협력업체의 ECU 개발자가 이제 자율주행 기능을 위해 벡터 기본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독립적인 기능안전 전문 기관인 엑시다(Exida)의 평가자들은 기본 소프트웨어의 다양한 영역에서 모듈을 평가했다. 이들은 메모리와 관련된 간섭으로부터 자유롭고, 이중화 시스템의 가용성을 보장하는 전용 안전 요구사항을 올바르게 구현했는지 확인했다. 평가자들은 처음으로 모듈의 실행 시간 상한을 보장하는 MICROSAR 개발에 도입된 새로운 분석 방법을 평가했다. 실행 시간(WCET, 최악의 실행 시간)의 제한은 예를 들어 자율주행 차량의 조향 및 제동을 위한 제어 명령의 영구적인 가용성을 보장한다. 

이전 평가 범위 외에도, 엑시다는 이더넷과 J1939를 통한 통신 모듈과 서로 다른 마이크로프로세서 코어에서 소프트웨어를 안전하게 분리하기 위한 모듈을 평가했다. 이로써 안전 관련 ECU를 위한 완벽한 고성능 솔루션용 포트폴리오가 완성됐다. 그 결과 ECU 개발자는 가장 높은 무결성 수준인 ASIL D를 갖춘 벡터의 AUTOSAR 기본 소프트웨어의 모든 관련 모듈을 사용할 수 있다. 
 
MICROSAR Classic Safe는 2016년에 세계 최초로 ASIL D 인증을 획득했으며, 일정에 따라 현재 두 번째 후속 평가가 진행 중이다. 벡터는 또한 고성능 ECU를 위한 안전 관련 솔루션으로 최대 ASIL D의 AUTOSAR Adaptive 기반 솔루션을 제공하며, 올해 말 독립적인 인증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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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EM_Automotive Electronics Magaz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