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tifos, Autotalks and Keysight Make First 3GPP Release 16 Sidelink Radio Interoperability Connection
에티포스 5G-V2X 모뎀, 오토톡스, 키사이트와 상호운용성 시험 완료
차세대 V2X 통신표준 5G-V2X 상용화의 길 열어
2024년 09월호 지면기사  / 박종서 기자_fop1212@autoelectronics.co.kr




글로벌 테스트 솔루션 공급사인 키사이트(Keysight)가 복수 모뎀 공급업체가 참여한 최초의 5G-V2X(3GPP Release-16 사이드링크) 상호운용성 시험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키사이트 독일 본사에서 Keysight V2X 테스트 솔루션을 중심으로 수행된 상호운용성 시험에는 에티포스 5G-V2X 플랫폼과 이스라엘 팹리스 기업 오토톡스의 5G-V2X 모뎀 칩셋 SECTON3가 참여했고, 두 회사의 5G-V2X 모뎀 간 안정적이고 간섭 없는 통신을 검증하기 위해 엄격한 기준의 물리계층 테스트가 수행됐다. 

이번 최초 복수 공급업체 간 5G-V2X 사이드링크 상호운용성의 성공적인 테스트는 차세대 V2X 통신표준인 5G-V2X 상용화의 장을 열었다는 데 의미가 크다.

커넥티드 카 수요가 급증하고 자율주행이 가속화됨에 따라 차량용 5G 확장은 이의 성공적인 구현을 위한 특정 요구사항을 수반한다. 사이드링크 통신은 C-V2X의 중요한 기능으로, 네트워크와 독립적으로 차량이 정보를 공유하고 도로 시스템의 다른 요소들과 연결할 수 있게 한다. Rel-16 표준을 기반으로 한 5G New Radio (NR) V2X 사양은 더 높은 처리량, 향상된 신뢰성 및 낮은 지연 시간을 제공해 차량이 자율 및 연결된 주행 경험을 지원하는 풍부한 실시간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게 한다.

테스트에서 Ettifos SIRIUS 플랫폼은 키사이트의 PathWave Signal Generation 및 X-app for 5G NR V2X Modulation Analysis Measurement Application을 활용해 European Telecommunications Standards Institute (ETSI) EN 303 798 표준에 정의된 사이드링크 프로파일을 사용하는 오토톡스의 SECTON3 칩셋과 성공적으로 통신했다. 

에티포스는 중국, 미국, 한국이 국가 표준으로 채택한 C-V2X(Cellular V2X) 방식을 소프트웨어 정의 모뎀(SDM)으로 구현한 솔루션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에티포스는 SDM 기술의 가능성을 인정받아 최근 LB인베스트먼트, 산업은행, L&S벤처캐피탈 및 BNK벤처투자로부터 85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에티포스의 최고 운영 책임자(COO) 이강민 부사장은 “이번 상호운용성 시험을 통해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한 5G-V2X 모뎀솔루션이 글로벌 수준의 상용 모뎀 칩셋과 호환되는 통신성능을 확보했다는 데 의의가 크다. 에티포스 SDM 솔루션을 활용하면 도로건설 및 운영기관은 하드웨어 교체 없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만으로 현재 표준인 LTE-V2X에서 최신 표준인 5G-V2X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해 인프라 구축 및 유지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오토톡스의 에이모스 프라운드(Amos Freund) 연구개발 부사장은 "3GPP Release 16 5G-V2X 상호운용성 이벤트의 성공은 오토톡스의 3세대 칩셋이 대량 배포 준비가 됐음을 확인해주며, 3GPP Release-14 및 Release-15 LTE-V2X와 ITS-G5 기술에서의 입증된 실적을 추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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