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동화, 맞춤화, 자동화, 커넥티비티에 대한 ST의 확장된 차량용 마이크로컨트롤러 로드맵은 소프트웨어 정의 자동차 등 차세대 자동차를 지원하는 최고의 안전 및 보안 표준을 보장하면서 고객이 복잡성, 효율성을 개선하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ST는 제품 차원 전반에 걸쳐 공통 기반을 구축하고 견고한 자동차 품질에 주력함으로써 최소 128KB부터 64MB 메모리, 가상화를 통한 단일 코어 연산부터 멀티 코어 연산까지, ‘광범위’하면서 각 시리즈가 특정 기능에 맞춤화된 ‘심층적’이고 포괄적인 제품군을 통해 폭넓은 시장에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텔라 P 및 G 시리즈는 통합에 중점을 두고, STM32A는 가치에 최적화돼 효율성과 단순성을 우선시하는 단일 코어 애플리케이션을 대상으로 한다. ST의 레미 엘-우아잔 사장의 글을 전한다. 
글 | 레미 엘-우아잔(Remi EL-OUAZZANE), MCU, 디지털 IC 및 RF 제품 그룹 사장, STMicroelectronics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Microelectronics, ST)는 30년 이상 자동차 시장에서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일반 자동차의 애플리케이션 대부분을 포괄하는 제품과 솔루션을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다. 시장의 발전에 따라 ST 제품도 발전해 왔으며, 그 핵심은 차량용 마이크로컨트롤러(MCU)다.
ST는 ST10으로 임베디드 비휘발성 메모리(eNVM)를 개척한 후 PowerPC 아키텍처 기반의 SPC5 제품군으로 차량용 마이크로컨트롤러를 출시하며 10억 개 이상 MCU를 자동차 분야에 출하했다. STM8 제품군의 비용 효율적인 차량용 컨트롤러가 이를 보완했다.
ST의 스텔라 제품군  
ST의 최신 세대 차량용 마이크로컨트롤러는 스텔라(Stellar) 제품군으로, 로우엔드부터 하이엔드 솔루션까지 전체 차량용 MCU 스펙트럼을 아우르는 업계 최초의 Arm 기반 포트폴리오다. 이런 첨단 마이크로컨트롤러는 복잡성을 줄이고, 안전과 보안을 보장하며, 차세대 차량 아키텍처 및 기능에 최적화된 성능과 효율성을 제공한다. 
고객은 개발 시간을 단축하고, 경쟁이 치열한 시장에서 소프트웨어 정의 자동차(SDV)의 혁신과 차별화를 실현하는 데 집중할 수 있다. 이런 이유로 스텔라 제품은 특히 아시아와 유럽 고객 사이에서 급부상하고 있다.
스텔라는 eFlash 이후 업계에 처음 등장한 신기술 제품군으로, 시장에서 가장 완성형에 가까우면서도 가장 작은 메모리 셀 자동차 등급 솔루션을 대표한다. 스텔라 제품군은 X-in-1 차량 모션 제어 컴퓨팅, 새로운 차량 아키텍처, 존 및 도메인, ADAS와 같이 안전 중심 하위 시스템을 지원하는 안전 MCU 등 전동화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스텔라는 여러 기능을 단일 장치에 안전하게 통합하고 차량에 새로운 기능을 지속적으로 통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자동차 혁신을 완벽하게 지원한다. 이는 올바른 핵심기술 선택, 가상화, 이더넷 지원, 차량용 MCU에 내장된 획기적 메모리 기술 등 주요 기술을 통해 가능하며, 애플리케이션 메모리 크기 조정으로 어려움을 겪는 고객에게 획기적 변화를 가져다줄 것이다.
스텔라 MCU는 Arm® Cortex®-R52+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이 고성능 프로세서는 시간이 중요한 안전 및 보안 시스템을 위한 실시간 가상화 지원을 제공한다. 간섭 없이 여러 애플리케이션을 동시에 실행할 수 있다. 또, 완전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보조 코어 덕분에 라우팅, 저전력 관리, 디지털 필터링과 같은 특정 기능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메인 코어를 오프로드할 수 있다.
Arm의 오토모티브 사업부 총괄 매니저 겸 수석 부사장인 딥티 바차니(Dipti Vachani)는 “AI 및 소프트웨어 정의 자동차 시대에 운전자 경험이 계속 진화함에 따라 자동차 기능안전성, 유연성, 실시간 성능 기능의 발전은 필수적”이라면서 “Arm 기반으로 구축된 스텔라 마이크로컨트롤러 제품군은 Arm 컴퓨팅 플랫폼의 첨단 안전 및 실시간 기능뿐만 아니라 광범위한 Arm 소프트웨어 에코시스템을 활용하고, 이를 통해 자동차 제조업체는 엄격한 안전 규정을 준수하는 동시에 혁신적 기능을 구현하면서 자동차 업계의 선두를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스텔라 MCU는 차량에 이더넷 기능을 도입하게 해주며, 이더넷 스위치를 내장한 최초의 ST MCU이다. 이더넷으로 데이터 교환이 더 효율적이고 유연해졌으며, 보안 수준이 더 높아지면서도 필요한 기가비트 처리량을 지원하게 됐다. 자동차용 MCU는 이더넷 링과 같은 다양한 차내 통신 토폴로지를 지원함으로써 배선 케이블 길이와 제조비용을 절반으로 줄인다는 약속을 이행한다.
차량 소프트웨어의 가능성을 재정의하는 PCM  
임베디드 PCM(Phase Change Memory) 기술과 유연성을 갖춘 스텔라 MCU는 OTA(Over-the-Air) 업데이트 프로세스를 혁신한다. 
자동차 업계에서 OTA 업데이트는 물리적 개입 없이 새로운 기능과 안전 또는 보안 패치를 추가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이런 유연성을 확보하려면 향후 메모리 수요를 신중하게 고려해야 하므로 비용이 증가하고 계획이 복잡해질 수 있다.
ST의 PCM 혁신은 일반적인 메모리와는 다르다. 업계에서 가장 작은 차량용 MCU 메모리 셀일 뿐만 아니라 자동차 분야의 혁신적 변화를 선도하고 있으며 차량 소프트웨어의 가능성을 새롭게 정의할 것이다. ST의 혁신적 PCM 기술로 메모리 성능은 새로운 차원의 정교함에 도달하고 있다. 이는 메모리 성능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최종 개발자가 지속적으로 기능을 개선하고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자동차 환경에 적응성과 지속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미래 지향적 솔루션이다.
자동차가 점점 더 소프트웨어 정의 방식으로 옮겨감에 따라 새로운 기능과 개선 사항을 도입할 수 있는 역량은 필수적이다. PCM의 획기적 기술은 자동차 제조업체가 차량의 지속적인 발전과 함께 경험을 개선할 수 있도록 새로운 방법을 제공하면서, 보다 적응력이 뛰어나고 미래 지향적인 차량으로의 전환을 지원한다.
PCM은 중단 없는 OTA 업데이트를 지원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PCM은 차량의 현재 운행에 영향을 주지 않고 업데이트를 안전하게 저장한다. 동시 읽기 및 쓰기 기능 덕분에 새 소프트웨어를 다운로드해도 현재 MCU에서 실행 중인 애플리케이션 코드가 방해받지 않으므로 업데이트 프로세스 중에도 지속적인 성능이 보장된다. 
여러 기능을 통합하도록 설계된 스텔라 P와 SDV 존 컨트롤러 구현을 지원하는 스텔라G는 ST가 내부적으로 개발한 eNVM을 활용하는 두 가지 시리즈다. 28nm FD-SOI 기술 기반으로 제작돼 전력 소모는 줄이고 방사선 내성은 높여 최대 주파수를 달성할 수 있다. 스텔라는 기능안전성 인증을 받은 최초의 28nm 제품이며 올해(2024년) 말부터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 스텔라 제품군은 내연기관에서 전기 구동으로 전환하면서 보다 저렴한 비용의 전기 모빌리티를 향한 X-in-1의 성장세를 가능케 한다. X-in-1 파워트레인 솔루션은 여러 구성요소를 단일 ECU로 결합해 제조업체가 효율적이고 컴팩트하며 비용 효율적인 성능의 차량을 제작하도록 지원한다.
스텔라는 확장 가능한 X-in-1 구현을 제공하면서 낮은 통합 수준부터 높은 통합 수준까지 점점 더 많은 수의 ECU를 수용한다. 이 솔루션은 코어, 아날로그 구성요소, I/O 기능의 가용성을 향상시켜 점점 더 복잡해지는 X-in-1 시스템을 지원한다.
선와다(Sunwoda)의 설립자인 왕 밍왕(Wang Mingwang)은 “리튬이온 배터리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인 선와다는 전 세계 자동차 공급업체에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전자 시스템 솔루션을 제공한다. ST와의 새로운 협력은 ST의 첨단 스텔라 마이크로컨트롤러와 독점 생산공정을 이용한 솔루션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여기에는 주로 배터리 관리 시스템, VDC/존 및 차체 제어 기능이 포함된다. 양사가 함께 중국과 전 세계에서 차세대 에너지 자동차를 강화하는 지능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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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EM(오토모티브일렉트로닉스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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