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단, 3개 사업단과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 MOU 체결
자율운항선박기술개발사업 통합사업단, UAM 국가전략기술사업단, 융복합물류사업단 등과 상호 협력체계 구축
2024-12-11 온라인기사  / 윤범진 기자_bjyun@autoelectronics.co.kr


업무협약식 (왼쪽부터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단 정광복 사업단장, 자율운항선박기술개발사업 통합사업단 김 진 사업단장, UAM국가전략기술사업단 김민기 사업단장, 융복합물류사업단 이동일 사업단장)


 
(재)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단(사업단장 정광복, 이하 사업단)은 11일 오송에이치호텔에서 자율운항선박기술개발사업 통합사업단(사업단장 김진), UAM국가전략기술사업단(사업단장 김민기), 융복합물류사업단(사업단장 이동일)과 미래 모빌리티 지속 가능한 발전 및 생태계 구축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업단은 이번 업무협약이 범부처 차원의 미래 모빌리티 분야 연구성과 연계·협력 추진을 통한 지속 가능한 발전방안 마련과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생태계 구축 및 국가전략기술의 조기 상용화 기반 마련에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4개 사업단은 ▲미래 모빌리티 신산업 발굴, 육성 및 지원을 위한 상호 업무 협력 ▲차세대 모빌리티 기술의 신속한 사업화 지원 ▲모빌리티 분야 공공 서비스 개발과 신뢰성 확보, 국민 수용성 향상을 위한 상호 업무 협력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성과 홍보 및 활용을 위한 상호 업무 협력 ▲창의적인 원천 R&D 지원을 위한 협력 사항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정광복 사업단장은 “자율주행 기술이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기술혁신을 선도해 나가기 위해서는 자율주행차 뿐만 아니라 자율운항선박, UAM, 융복합물류 등 다양한 분야의 R&D와 함께 협력해야 한다. 금일 업무협약식이 미래 모빌리티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및 생태계 구축 마련을 위한 첫 걸음이 될 것”이라며 정부 부처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김진 사업단장은 “자율주행 자동차, 도심항공교통(UAM), 자율운항선박은 현대 교통 기술의 최첨단을 대표한다. 이들 기술은 각기 다른 영역에서 독자적으로 발전하고 있지만, 상호 간에 공유할 수 있는 많은 공통점과 시너지 효과를 가지고 있다”며 “첨단 센서 기술, 고신뢰 통신 네트워크, AI, 정밀 항법 등 공통적인 기술 분야에서는 자율주행 자동차와 UAM의 첨단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자율운항선박의 해상 환경 특수성을 고려해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인 해상 운송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김민기 사업단장은 “미래 신항공교통수단인 UAM의 상용화 준비에 필요한 핵심기술을 적기에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며, 기술개발 효율성 극대화를 위해 국가 미래 모빌리티 분야 신기술의 연계가 절실한 상황”이라며 “안전하고 편리한 국민의 이동성 확보를 위한 육상-해상-항공을 아우르는 복합 공공서비스에 대한 고민도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동일 사업단장은 “범부처 차원의 모빌리티 분야의 다양한 연구성과를 접목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스마트 물류산업 서비스의 발전을 위해 소통하겠다”며 “더 나아가 연계 가능한 표준체계 마련 등을 통해 모빌리티 분야가 국가 경제 원동력이 되는 데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은 2027년 ‘융합형 레벨4+ 자율주행 상용화 기반 완성’을 목표로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 경찰청 등 정부 4개 부처가 공동 기획해 2021년부터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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