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스카로, 美 Auto-ISAC 파트너스 위크에서 ‘CSMS 포털’ 공개
사이버보안 운영관리 자동화 전략 제시 ... 품질 고도화 및 리소스 최적화 실현
2025-06-30 온라인기사  / 윤범진 기자_bjyun@autoelectronics.co.kr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솔루션 전문기업 페스카로(FESCARO)는 지난 24일(미국 현지 시각) 미국에서 열린 ‘Auto-ISAC Partners Week’에 참가해 ‘자동차 사이버보안 운영관리 자동화 전략’을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

Auto-ISAC (Automotive Information Sharing and Analysis Center)은 글로벌 자동차 사이버보안 협의체로, 업계 전반의 보안 수준 향상을 목표로 인텔리전스를 공유하고 분석하는 조직이다. ‘파트너스 위크(Partners Week)’는 업계 간 협력과 기술 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행사로, 올해는 GM, 포드, 스텔란티스 등 주요 완성차 제조사를 비롯한 글로벌 기업들이 참가해 자동차 사이버보안 과제에 대한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했다.

페스카로는 지난해 11월 Auto-ISAC의 ‘2024 사이버보안 서밋(Cybersecurity Summit)’에 이어, 반년 만에 다시 초청받아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 이 회사는 현장에서 자동차 사이버보안의 디지털 전환(DX)을 지원하는 핵심 솔루션인 ‘CSMS 포털(Portal)’을 선공개해 주목을 받았다.

CSMS 포털은 각국의 자동차 사이버보안 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된 자동화 솔루션이다. 자동차가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전환됨에 따라 사이버 위협이 증가하고 유럽연합, 중국, 인도 등 주요 국가에서 관련 규제가 시행되면서 업계의 대응 부담이 커지고 있다. 또한 차종이 다양해지고 기능 복잡성이 증가하면서 인증에 필요한 산출물과 문서 작업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며, 실무자들 사이에서는 "자동차 사이버보안의 본 게임은 운영관리"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실제로 인증 심사를 위해 차량 한 대당 제출해야 하는 보안 관련 산출물이 약 2,000건에 달하고, 차량 생애주기(약 15년) 전반에 걸쳐 수많은 이해관계자가 관여해야 한다.

페스카로의 CSMS 포털은 반복적인 운영 과정을 자동화하고, 분산되고 중복된 업무를 통합해 사이버보안의 일관성과 효율성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보안 품질은 유지하면서도 리소스를 최적화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구성서 페스카로 최고영업책임자(CSO·상무)는 “CSMS 포털은 자동차 사이버보안 운영관리의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진정한 End-to-End 자동화 솔루션”이라며, “절감된 리소스를 고객사의 핵심 경쟁력에 투자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페스카로는 오는 7월 2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미래 모빌리티 기술 콘퍼런스 ‘AID(Automotive Innovation Day) 2025’에서 CSMS 포털을 국내 주요 관계자들에게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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