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와비, 텍사스서 자율주행 트럭 고객 운송 개시
댈러스~휴스턴 구간서 와비 드라이버 탑재 ′볼보 VNL 오토노머스′ 운행 ··· 운전석에 관찰자 탑승
2026-10-06 온라인기사  / 윤범진 기자_bjyun@autoelectronics.co.kr



볼보그룹 산하 자율주행 전문 기업 볼보 오토노머스 솔루션즈(Volvo Autonomous Solutions, V.A.S.)와 캐나다 자율주행 기술기업 와비(Waabi)가 미국 텍사스에서 첫 고객 대상 자율주행 운송을 시작했다고 5일(현지시간) 밝혔다.

‘와비 드라이버(Waabi Driver)’를 탑재한 장거리 자율주행 전용 트럭 ‘볼보 VNL 오토노머스(Volvo VNL Autonomous)’는 댈러스~휴스턴 구간에서 화물을 제3자 시설로 직접 운송한다. 고객사는 오픈소스 화물 네트워크 업체인 워프(Warp)로, 이 회사는 운송업체와 화주를 대상으로 소량화물(less-than-truckload, LTL)과 전체화물(full-truckload, FTL) 운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자율주행 운송은 운전석에 관찰자(observer)가 탑승한 상태로 이뤄진다.

V.A.S.는 자사의 자율주행 운송 서비스 모델인 'Autona/freight'를 워프의 화물 네트워크에 통합했다. Autona/freight는 볼보 VNL 오토노머스, 와비의 자율주행 기술, 차량 및 운송 관리, 터미널 및 고객 접점, 운영 및 가동 시간 지원을 통합해 확장 가능하도록 설계된 통합 운송 솔루션이다. 볼보 VNL 오토노머스는 처음부터 자율주행을 염두에 두고 설계된 차량으로, 안전 필수 시스템 6개에 대해 이중화 설계를 갖췄으며, 와비 등 파트너사의 자율주행 시스템을 통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LTL 운송은 여러 고객의 화물을 모아 운송하고 분배하는 과정이 촘촘한 일정 아래 조율돼야 하는 분야다. 회사 측은 시설 간 화물을 중간 인계 없이 직접 운송함으로써 워프 같은 LTL 업체가 운송 일정을 보다 예측 가능하게 관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V.A.S.와 와비는 댈러스~휴스턴 구간에서 쌓은 실제 운영 경험을 토대로 추가 노선을 준비하여 향후 몇 년간 자율주행 화물 운송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AEM(오토모티브일렉트로닉스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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