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티넨탈, 더 안전한 차세대 햅틱 터치패드
2014년 01월호 지면기사  /  글│송 하 임 기자 <arrias@hanmail.net>



신개념 HMI 통한 블라인드 컨트롤, 카셀대 시험연구 능동 햅틱 피드백 장점 증명 , 차선변경, 전방주시 이탈 23%, 조작시간 33% 감소

어떻게 하면 증가하고 있는 차량용 안전, 편의장치들의 사용에 대한 운전자의 주의 분산을 최소화 할 수 있을까.
콘티넨탈의 인간과 기계간 상호작용을 연구하는 HMI 분야 전문가들은 터치를 감지해 스크린 메뉴를 선택하는데 쓰이는 터치패드 입력장치에 능동형 햅틱 피드백을 부여해 안전운행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이 장치는 실제 버튼을 눌렀을 때와 유사한 느낌의 진동을 발생시켜 터치를 인지했음을 알려준다.
독일 브라운슈바이크에서 “21세기의 운전자”라는 주제로 열린 VDI 컨퍼런스에서 콘티넨탈의 계기-HMI 사업부문 엘코 스포엘더(Eelco Spoelder) 책임은 “콘티넨탈은 터치 컨트롤이 지닌 잠재력에 주목하고 있다”며 “능동형 햅틱 피드백 터치패드는 카셀 대학에서 진행된 시험연구에서 그 실효성이 입증됐다”고 말했다.


연구의 상세 결과는 베를린에서 개최된 제 10회 HMI 워크숍에서 발표됐다. 카셀 대학 기계공학부 HMI 엔지니어링 그룹의 루드거 슈미트(Ludger Schmidt) 박사가 지휘한 능동형 햅틱 피드백 터치패드의 안전성 평가 결과, 이 장치를 사용한 운전자는 도로로부터 시선이탈 시간이 종전에 비해 23% 감소했고, 능동형 햅틱 피드백이 없는 장치를 사용할 때보다 33%만큼 짧은 시간에 조작을 완수했다.
결과는 드라이빙 시뮬레이터를 이용해 얻어졌는데, 32명의 연구 참가자들이 ISO 26022에 부합하는 방식으로 차선을 변경하는 동시에 터치패드를 이용해 화면상의 메뉴 조작을 수행했다.
운전 중 이차적인 조작을 위해 운전자의 시선이 화면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위험이 증가하게 된다. 운전석 우측 하단에 위치해 오른손으로 조작할 수 있는 능동형 햅틱 피드백 터치패드는 센터 콘솔의 화면을 제어하도록 고안됐다. 제어부와 표시부가 분리됨으로써 화면까지 손을 뻗지 않아도 되고, 손가락이 화면을 가리는 일도 없다.
운전자는 대신 터치패드 위에서 손가락을 미끄러지듯 움직이며 이에 해당하는 위치가 커서처럼 화면에 표시되는 것을 보면 된다. 특정 위치들을 통과할 때 “햅틱 탐색(haptic search)”이라고도 부르는 기계적인 진동이 선택 가능한 메뉴들에 이르렀음을 알려 주고, 이 때 일정 이상의 힘으로 터치패드를 누르면 운전자의 조작 의도가 인지됐음이 파동으로 피드백된다.
콘티넨탈 바벤하우젠에서 햅틱 컨트롤과 센터 콘솔 콘셉트 개발을 맡고 있는 안드레아스 브뤼닝하우스(Andreas Br웢inghaus) 책임은 “사실상 오작동의 위험은 전무하다고 볼 수 있는 제어-표시 프로세스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능동형 햅틱 피드백 터치패드는 차량용 HMI의 새로운 요소로 부상 중이다. 브뤼닝하우스 책임은 “HMI 구성에 능동형 가속 페달(active accelerator pedal)과 헤드업 디스플레이(head-up display) 등과 같은 장치를 더해 진일보할 수 있다”며 “다양한 상황과 과제에 직면하는 운전자들을 가장 효율적으로 보조할 수 있는 최상의 콘셉트인 통합형 HMI에서 능동형 햅틱 피드백 터치패드가 제어계통의 한 축을 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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