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파이, 새 디젤 커먼레일 시스템 제품군 출시
Delphi Lunches New Common Rail Systems
2014년 07월호 지면기사  / 편집부

델파이 오토모티브 PLC가 최근 자동차 업계가 직면한 주요 시장 과제에 대응하는 새 디젤엔진 커먼레일 시스템 제품군을 출시했다. 이 시스템에는 라이트, 미디움 듀티 애플리케이션용 디젤 솔레노이드 인젝터, 연료 펌프, 엔진 제어 유닛(ECU), 레일 등이 포함된다.

델파이의 신기술은 지난 5월 오스트리아 호프브루크 콩그레스 센터에서 개최된 ‘제35회 국제 비엔나 모터 심포지엄(International Vienna Motor Symposium)’에서 공개됐다. 이 기술은 유럽의 한 OEM을 통해 올해 안에 완전히 새로운 엔진에서 상용화될 예정이다.

델파이 디젤 시스템 사업부의 존 퍼스트(John Fuerst) 사장은 “새롭게 출시된 디젤 커먼레일 시스템 제품군은 모듈형 고성능 제품으로 자동차 제조사들의 연비 향상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델파이 엔지니어들의 혁신적 아이디어로 고객사들은 소비자들이 기대하는 성능 수준을 유지하는 동시에 갈수록 엄격해지는 이산화탄소 배출기준을 준수할 수 있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델파이 커먼레일 시스템의 제품들은 모듈형으로 개발돼 디자인이 견고하고 엔진에 따른 다양한 성능 수준을 수용할 수 있다. 혁신적이며 통합된 기능으로 디젤엔진의 디자인과 성능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고 있다. 퍼스트 사장은 “모듈형으로 설계돼 OEM들이 우리 시스템에 맞춰 엔진을 개조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동일한 환경에서 델파이 커먼레일 시스템을 적용 시 연료 분사 성능의 최적화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새 디젤 연료 분사 제품군은 분사 압력을 최대 2,500 bar까지 증가시키고 누유를 감소시킨다. 또 연료 인젝터는 한 사이클 당 최대 9회까지 분사가 가능해 다중분사를 최적화하는 등 개선된 성능을 자랑한다. 이에 따라 분사제어, 연소, 연비, 이산화탄소 및 배기가스 배출에서 효율성을 향상시킨다. 퍼스트 사장은 “디젤 엔진은 연비가 좋아 승용차와 상용차 시장에 모두 진입할 수 있다”며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를 자랑하는 디젤 엔진은 유럽뿐만 아니라 다른 시장에서도 앞으로 꾸준히 인기를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AEM.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100자평 쓰기
  • 로그인


  • 세미나/교육/전시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