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페이스코리아 손태영 대표(좌)와 플로버 임동현 대표
(2026년 3월 18일, 수요일) 글로벌 시뮬레이션 및 검증 솔루션 기업 디스페이스코리아(dSPACE Korea, 대표 손태영)와 자율주행 검증(V&V) 딥테크 스타트업 플로버(Flover, 대표 임동현)가 18일 오토모티브테스팅엑스포 2026(KINTEX)에서 ‘ADAS·자율주행 검증 생태계 고도화 및 차세대 XIL 기반 통합 검증 솔루션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디스페이스는 자율주행, ADAS, 전동화, SDV 등 차량 개발 전반에 걸친 시뮬레이션 및 검증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글로벌 완성차 OEM과 주요 부품사를 대상으로 HIL(Hardware-in-the-Loop) 시뮬레이션을 비롯한 다양한 검증 플랫폼을 공급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현대자동차그룹을 포함한 주요 OEM 및 부품사와 협력해 왔다. 최근에는 국내 자율주행 및 검증 분야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확대하며 검증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플로버는 올 1월 설립된 시스템 엔지니어링 기반 딥테크 스타트업으로, ADAS·자율주행 검증 엔지니어링과 XIL 기반 검증 방법론을 핵심 역량으로 삼고 있다. 양사는 이 협약을 통해 디스페이스의 SCALEXIO, AURELION, SIMPHERA 등 XIL 시뮬레이션 플랫폼과 플로버의 검증 엔지니어링 역량을 결합해 보다 신뢰성 높은 차세대 통합 검증 인프라를 공동 구축할 계획이다.
양사의 협력은 이미 실질적인 단계에 들어서 있다. 현재 디스페이스와 플로버는 NVIDIA Alpamayo 기반 E2E(End-to-End) 자율주행 검증 솔루션 공동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자율주행 조향 시스템 검증을 위한 HIL 시뮬레이션 시스템 개발에서도 협력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SDV(Software-Defined Vehicle) 검증과 사이버보안 검증 영역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 자율주행 E2E 검증 솔루션 공동 개발 및 사업화
▲ AI 기반 검증 자동화 및 데이터 분석 기술 공동 연구
▲ dSPACE HIL 플랫폼과 AURELION 연계 제어기 검증 기술 개발 및 레퍼런스 확보
▲ 정부 과제 공동 참여 및 국방·항공·로봇·선박 등 미래 모빌리티 분야로의 확장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플로버는 ‘Verify the Flow of Future Mobility’를 비전으로, XIL 기반 검증 방법론과 SIL/HIL/VIL 통합 엔지니어링 역량을 바탕으로 분절된 검증 과정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하는 통합 검증 환경 구축을 지향하고 있다. 자체 개발 중인 FLOVER Suite를 통해 시스템 통합, 시나리오 기반 테스트 자동화, AI 기반 검증 분석 기능을 제공하며, 디스페이스의 글로벌 시뮬레이션 툴체인과 결합해 다양한 모빌리티 플랫폼 환경에서의 E2E 검증 효율을 높여갈 계획이다.
디스페이스코리아 손태영 대표는 “플로버는 설립 초기부터 ADAS·자율주행 검증 분야에서 깊이 있는 엔지니어링 역량과 빠른 실행력을 보여주고 있는 파트너”라며, “디스페이스의 시뮬레이션 플랫폼과 플로버의 현장 중심 검증 엔지니어링 노하우가 결합되면, 국내 자율주행 검증 생태계에 의미 있는 대안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플로버 임동현 대표는 “dSPACE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은 자동차 분야를 넘어 다양한 미래 모빌리티 검증 영역으로 확장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양사의 검증 및 시뮬레이션 역량을 결합해 미래 모빌리티 개발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사는 이번 MOU를 계기로 정기적인 기술 교류와 공동 레퍼런스 확보를 본격화하고, 국내외 완성차 제조사 및 부품사를 대상으로 공동 솔루션 제안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AEM(오토모티브일렉트로닉스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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