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코퍼레이션이 1월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된 AUTOMOTIVE WORLD 2015의 커넥티드 카 EXPO에 출전해 외부 플러그인들과 함께‘UI 컨덕터(exbeans UI Conductor)’저작 툴로 인스트루먼트 패널, 센터 콘솔 등 여러 디스플레이에서 HMI를 신속히 구체화하는 방법을 데모했다.
HI는 르네사스 R-CAR H2 통합 칩, QNX OS에 기반 콕핏을‘UI 컨덕터’로 제작했다. HI는 휴먼 중심 디자인(HCD)을 위한 UI/UX 디자인의 밸류 크리에이션을 제공하는 동시에 시스템 개발에서 유저 중심 디자인(UCD) 기반의 탁월한 기술력을 제공한다. UI 컨덕터는 임베디드 디바이스를 위한 유저 인터페이스(UI) 개발을 위한 통합 소프트웨어 번들로, 특히 그래픽 편집 등 시각적으로 작업한 UI 등 다양한 작업을 실제 기기 동작 환경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한다.
버튼 하나만 교체하더라도 큰 비용 손실이 발생하는 HMI 개발 과정에서 UI 컨덕터는 생산성 관련 다양한 문제를 해결한다.
예를 들어, UI 개발에서는 일반적으로 프로그램의 완성까지 UI를 확인할 수 없고, 막대한 화면 수를 프로그램과 엑셀에서 관리하기 때문에 작업 손실이 많다. 또 디자이너와 프로그래머 사이에 사양 조정에 많은 시간이 걸려 생산성 저하가 일어난다.
이때 UI 컨덕터는 높은 생산성을 실현토록 드래그 앤 드롭 기능을 제공한다. 객체 구성요소 아키텍처를 채택해 직관적인 드래그 앤 드롭 방식으로 UI를 만들 수 있어 특별한 지식이 없는 프로그래머, 디자이너, 기획자 등 모든 스탭이 이용할 수 있다. 또 한 번 만든 UI 콘텐츠를 공통 객체로 등록해 드래그 앤 드롭으로 다시 사용할 수 있다. 화면 전환 편집기는 복잡하게 되기 쉬운 화면 전환을 비주얼 편집할 수 있도록 한다. 만든 UI를 전체적으로 조감할 때나 사양을 만들 때에도 사용할 수 있다.
툴은 터치스크린의 보급이 일반화되면서 터치스크롤을 기본적으로 지원하며 드래그 앤 드롭으로 배치하는 것만으로 목록을 만들수 있게 한다. CSS의 플렉스박스(FlexBox) 상당의 레이아웃 기능은 UI를 자동으로 레이아웃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버튼이나 아이콘 등의 UI 콘텐츠 수와 크기가 바뀌어도 자동으로 최선의 레이아웃을 유지할 수 있다. UI 컨덕터는 UI를 여러 언어에 대응시킬 때에도 번역 후 문자가 텍스트 영역에서 벗어나거나 가독성이 손상됐는지를 자동으로 확인한다.
작업 중 외부 장치를 연결하고 해당 장치에서 입력을 미리 볼 수 있도록 한다.
예를 들어, 자동차의 스티어링 휠과 햅틱 장치를 연결해 보다 실제 환경에 가까운 시뮬레이션 환경을 구축해 작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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