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세계 EV 시장 전망
연평균 50%대 고성장세 지속...160만대 시장 형성
2018년 07월호 지면기사  / 편집부 정리

EV 시장은 주요국의 규제 강화와 지원 정책, 주행거리 향상과 배터리 가격 하락, 중국 시장의 확대, 대형 OEM들의 적극적인 행보, 충전 인프라 확대 등을 근거로 낙관적인 전망이 쏟아지고 있다. 세계 EV 시장은 지난해 120만대를 기록했으며, 올해 50% 이상의 고성장세가 이어지며 160만대 시장이 형성될 전망이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EV 보급 대수는 2030년 1억 2,500만대로 늘어날 전망이다. P&S Market Research가 최근 발표한 시장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저속전기차(LSEV) 시장은 2025년 410억 달러 규모가 될 전망이다. <편집부>


프로스트앤설리번이 진단한 EV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7가지 동인

1. 2017년 세계 전기차(Electric Vehicle, EV) 시장은 165개 이상의 판매 모델과 판매량 120만대를 기록했다. 중국은 시장 점유율 49.5%를 기록했으며, 유럽은 25.6%로 뒤를 이었다.
2. 지난 6개월간 10개 이상의 자동차 OEM이 미래 EV 출시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EV 시장은 2025년까지 400개 이상의 판매 모델과 약 2,500만대의 시장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3. 고체 배터리(Solid-state Battery)는 리튬이온배터리보다 2.5배 높은 에너지 밀도를 제공하며 향후 전지화학 시장에서 ‘게임 체인저’가 될 가능성이 높다.
4. 기존 OEM의 75% 이상이 그들의 전용 플랫폼에 전기 파워트레인만을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5. OEM들은 그들의 비 EV 라인업과 구별하기 위해 전용 플랫폼에 배터리전기차(BEV)를 위한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채택할 것으로 예상된다.
6. 주거용 배터리 저장장치는 2022년까지 유럽에서 1GWh의 시장 규모와 함께 11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초고속 충전(350kW) 및 유도 충전(inductive charging)은 프리미엄 OEM 업체들이 2018년 출시할 전기차의 주요 충전방식이 될 것이다.
7. 2017년 배터리 가격은 kWh당 200달러 아래로 떨어졌으며, 2018년-2019년에는 kWh당 150~165달러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2025년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의 매출 배합(sales mix)

프로스트앤설리번(Frost & Sullivan)의 추정에 따르면, 2025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2,316만 9,121대의 xEV가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전체 승용차 시장의 약 22.4%에 해당한다.





2017년 세계 EV 시장 현황

중국과 유럽은 최고의 EV 시장으로 부상했다. 순수 배터리전기차(BEV)는 여전히 전기차의 보루이며, 전 세계적으로 전체 EV 매출의 66.4%를 차지했다. BEV는 정부의 지원을 받는 중국에서 우세하다.




전 세계 국가별 EV 판매 순위 Top 10

중국은 지난 4년간 시장의 선두주자였으며 향후 10년간 그 자리를 지킬 것이다.




2017년 발표된 주요 OEM의 EV 전략

2017년 하반기에 11개 OEM 업체가 EV 출시 일정 및 목표를 발표했다. 발표 내용이 모두 현실화되면 2025년까지 약 2,500만대의 EV가 보급될 것이다.




배터리 용량 범위 및 배터리 가격 로드맵

1회 충전으로 주행거리를 최대 200마일(약 320km)까지 늘리기 위해 배터리 용량을 60kWh 이상 높이고 있다.



배터리 포트폴리오 - 배터리 밸류 체인 매핑

LG화학, 파나소닉, 삼성SDI는 대량생산 OEM의 핵심 공급업체가 될 것이며 유럽, 중국, 미국의 미래 EV 시장의 요구를 충족시킬 것이다.



국가별 전기차 충전소 분포

일본은 전기차 DC 충전소를 세계에서 가장 많은 7,123개소 보유하고 있으며, 유럽은 6,831개소가 설치돼 그 뒤를 잇고 있다.



전기모터 출력 분석

전기차 모터는 출력이 60~99kW 사이인 것이 가장 많으며 많은 FHEV, PHEV, BEV가 이 범위에 속한다. 폭스바겐은 모든 범위를 포괄하는 폭넓은 포트폴리오를 갖춘 OEM이다



새로운 전용 플랫폼 - 파워트레인 유연성 비교

BMW, 볼보, 혼다를 제외한 전 세계 OEM들은 전용 플랫폼의 BEV를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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