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Microelectronics, 이하 ST)가 보다 안전하고 스마트한 자동차용 전자장치와 첨단 도메인 컨트롤러를 위해 새로운 자동차용 마이크로컨트롤러(MCU)인 스텔라(Stellar) 제품군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스텔라 MCU는 광범위한 ‘도메인 컨트롤러’(드라이브트레인, 섀시, ADAS 등)가 중요한 차세대 자동차 아키텍처를 지원한다. 이러한 도메인 컨트롤러는 연결된 센서의 데이터 융합을 지원함으로써 소프트웨어 및 데이터 기반 아키텍처로 전환하게 해주며, 하네스의 복잡성과 전자부품의 무게를 줄여준다.
스텔라 제품군은 28nm FD-SOI의 장점과 온칩 PCM(Phase Change Memory), 첨단 패키징, 다중 Arm® Cortex-R52 코어를 결합했다. 최대 600 MHz의 주파수로 동작할 수 있으며, 40 Mbytes 이상의 PCM을 통합하면서도 까다로운 고온 환경에서 전력소모를 최소화한다. 스텔라 MCU는 ST의 12인치 크롤(Crolles) 설비에서 생산된다.
스텔라 MCU의 주요 애플리케이션으로는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용 스마트 제어, 온보드 충전기가 있는 자동차 시스템의 광범위한 전기화, 배터리 관리 시스템, DC-DC 컨트롤러, 스마트 게이트웨이, ADAS, 차량 안정성 제어 등이 있다.
ST는 BGA516 패키지에 400 MHz 클록의 Arm Cortex-R52 코어와 16 Mbytes PCM, 8 Mbytes RAM을 통합한 첫 번째 스텔라 MCU의 샘플을 공급하고 있다. ST에 따르면, 스텔라 기반 제어 장치를 탑재한 차량의 도로 테스트가 혀냊 진행 중이다.
ST 오토모티브 및 디스크리트 그룹 사장인 마르코 몬티(Marco Monti)는 “스텔라 MCU는 데이터 기반 서비스를 지원하는 새로운 도메인 컨트롤러에 필요한 안전한, 실시간 성능을 제공한다. 데이터 기반 서비스 산업은 2030[1]년에 1조 4,0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스텔라 MCU는 새로운 수익원 창출을 실현할 새로운 소프트웨어 중심의 아키텍처를 지원하도록 설계되었으며, 자동차 안전 및 보안 성능을 저하시키지 않으면서도 새로운 기능을 원격으로 설치하므로 여러 제어 장치의 기능을 더 큰 도메인에 통합할 수 있다”고 밝혔다.
Arm 임베디드&자동차 사업부의 락시미 만디암(Lakshmi Mandyam) 자동차 부문 부사장은 “자율주행과 스마트 파워트레인 제어와 같은 애플리케이션을 현실로 구현하려면, 차세대 자동차용 플랫폼은 실시간 및 안전 요건의 수요를 만족시켜야 한다”며 “Cortex-R52의 에너지 효율성 및 기능안전, 고성능과 같은 특징이 ST의 최적화된 멀티코어 SoC 아키텍처와 강력하게 합쳐져 이러한 플랫폼에 대한 수요를 만족시킬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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