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INENTAL BRAKE SYSTEM REDUCES CO₂ OF HEV BY 5g
콘티넨탈 MK C1 브레이크 HEV CO₂ 배출 5g 저감
콘티넨탈이 최근 중국 상하이 모터쇼에서 MK C1 브레이크 시스템의 Tu¨V 인증 테스트 결과를 발표했다. 콘티넨탈 섀시안전 사업본부의 마티아스 마틱(Matthias Matic) 차량동적제어 사업부 총괄은 “콘티넨탈의 MK C1 전자유압식 브레이크 시스템을 D세그먼트 급 표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에 적용했을 때, 기존 비전자식 시스템 대비 CO₂ 배출량을 평균 5 g/km 감소시켰다”고 밝혔다.
세계적인 연비, 이산화탄소 배출 규제에 따라 파워트레인 외 브레이크와 같은 다른 시스템들의 배기가스 감축 역할이 갈수록 중요해졌다. 콘티넨탈은 배기가스 배출과 연료·전기 소비를 결정하는 글로벌 인증 절차인 WLTP에 따라, Tu¨V 전문가들의 감독 하에 동력계 테스트를 진행했다.
그 결과, MK C1이 탑재된 차량은 3번의 시험 주행에서 각각 감속 단계에서 평균 160 Wh의 부가적인 전기 에너지를 회수했다. 이는 비교 시스템 대비 약 32% 이상 더 높은 수치다. MK C1은 제동 시 전기모터를 발전기로 꾸준히 활용하고, 이렇게 생성된 추가 전기는 지능형 하이브리드 제어장치가 저연비 주행을 위해 사용함으로써 CO₂ 배출량과 연료 소비를 감소시킨다.
콘티넨탈은 2020년 말부터 상하이에서 MK C1 생산을 시작한다. 유럽시장을 위해 2016년부터 독일 프랑크푸르트 암마인에서 양산 중이고 미국에서는 올해 노스캐롤라이나 모건턴(Morganton)에서 양산을 시작했다.
하이브리드 카가 ‘회생제동’에서 ‘기계적 마찰 제동’으로 매끄럽게 전환(brake blending?혼합 제동)하기 위해서는 여러 제약이 뒤따른다. 텐덤 메인 실린더(tandem main cylinder), 브레이크 부스터 및 제어 시스템이 별개의 주요 부품으로 장착된 기존 하이브리드 브레이크 시스템의 문제는 페달 디커플링(decoupling) 부재에 있다. 이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테스트에서도 드러난다.
마커스 블레츠(Marcus Bletz) 콘티넨탈 차량동적제어 사업부의 회생제동 선임 연구원은 “직렬로 구성된 환경에서도 에너지 회수 가능성은 사라진다. 반대로 MK C1의 브레이크 페달은 보통 압력 생성과 완전히 분리돼 운전자는 항상 균일한 페달감을 느낀다. 이러한 방식으로 최적의 에너지 회수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해 CO₂ 저감을 돕는다”고 설명했다.
에너지 소비율이 18 kWh/100 km인 전기차 테스트에서 기록된 MK C1의 효율성 증가는 500 km 구간을 기준 4%의 거리(약 20 km)로 측정된다. 동시에 MK C1은 안전 측면의 이점 또한 제공한다. 전기기계적으로 최대 제동 압력을 150 ms 이내에 생성함으로써 기존 브레이크 시스템에 비해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 또는 자동화된 차량을 운전자 개입 없이 고속에서 더욱 빠르게 정지시킬 수 있다.
콘티넨탈 차량동적제어 사업부의 위르겐 와이워드(Ju¨rgen Woywod) 차량 시스템 통합 총괄은 “이를 통해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은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장애물을 완벽히 감지할 수 있고, 결과적으로 자동 긴급제동이 성공적으로 작동할 수 있다”며, “효율성과 안전성이 조화된 전자유압식 제동 시스템 MK C1은 세계적인 전동화 및 자동화 트렌드에 완벽히 부합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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