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2천만대 EV 폭격 위한 리튬 확보
2019년 05월호 지면기사  / 편집부



VOLKSWAGEN SECURES LITHIUM SUPPLIES

폭스바겐, 2천만대 EV 폭격 위한 리튬 확보

 
폭스바겐 그룹이 간펑 리튬(Ganfeng Lithium)과 배터리 셀을 위한 장기 리튬 공급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간펑은 향후 10년간, 2030년까지 2,200만 대 이상의 폭스바겐 차량에 대해 리튬을 공급하게 된다. 이는 종전 생산목표 1,500만 대보다 늘어난 수치로 전기차 시장 선도를 위한 폭스바겐의 의지를 반영한다. 폭스바겐은 이미 배터리를 위한 리튬 요구량을 상당 부분 확보했다.

폭스바겐 부품 및 조달 그룹 스테판 서머(Stefan Sommer) 이사는 “향후 10년간 폭스바겐 그룹은 70여 새 순수 전기차 모델을 출시할 것인데 이는 2025년에 제공하는 차량의 약 1/4이 전기로 구동된다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향후 몇 년 동안 원자재 수요에 대한 급격한 증가가 있을 것이기 때문에 이 요구사항을 조기에 처리해야 했다. 따라서 간펑과 체결한 핵심 원료 리튬에 대한 장기계약은 폭스바겐의 전기 공격을 감행하는데 매우 중요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자동차 산업에서 차량 전기화의 급속한 증대는 세계 원자재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글로벌 리튬 수요는 2023년까지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간펑과의 계약은 폭스바겐 그룹의 공급 안정에 있어 중대한 이정표다.
폭스바겐은 2022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16개 공장에 조립 용량을 확장하고 매달 새로운 전기차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2025년까지 12개 자동차 브랜드서 70여 배터리 전기모델을 생산할 계획이다.

폭스바겐 e모빌리티 구매담당 책임인 마이클 뵈커(Michael Ba¨cker)는 “간펑은 전략적인 파트너로서 용량 및 비용 계획을 위한 안전 기반을 마련해 준다”며 “이번 협력은 폭스바겐의 전자원료팀(E-Raw Material Team)에 의해 실행된 광범위한 시장 분석의 결과”라고 말했다.

폭스바겐의 팀은 원자재 업계와 긴밀한 관계를 구축하는데 중점을 두고 채택된 전략적 파트너와 함께 배터리 밸류체인을 따라 공통의 시너지 효과를 확인하고 확립했다. 이 과정에서 폭스바겐은 머티리얼 캐파와 경쟁력 있는 가격 구조 확보란 지속가능한 밸류체인을 고려했다.
폭스바겐과 간펑은 배터리 재활용 및 고체 배터리와 같은 미래 주제에 대해서도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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