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티넨탈(Continental AG)은 독일 시스템 공급업체인 aft automotive와 50대 50의 비율로 합작회사를 설립, 미래 이동성을 지원하기 위한 고성능 플라스틱 커플링을 제조한다고 최근 밝혔다.
양사는 이미 2016년부터 냉각 회로, 터보차저, 차지에어쿨러(Charge Air Cooler)와 엔진 룸 유닛을 연결하는 특수 커플링을 공동 개발하고 있다.
콘티넨탈의 필립 넬레스(Philip Nelles) 모바일 유체 시스템 사업부장은 “aft automotive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시스템 공급업체로서 당사의 기량을 향상시키고 미래를 위한 고성능 플라스틱 기술의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V 주행거리 연장을 위한 정교한 열관리
일반 차량과 달리 전기차는 정교한 열관리 기능을 갖춘 여러 냉각 회로가 필요하다. 전기차 배터리는 20℃ ~ 40℃ 사이의 온도에서 최적의 동작 효율을 나타낸다. 이 온도 범위는 주행거리를 늘리고 배터리가 보다 효율적으로 작동하도록 하며 배터리 수명 연장을 가능하게 한다. 때문에 구동 및 전원 부품과 비슷한 방식으로 배터리는 외부 온도에 따라 냉각 또는 가열해야 한다. 이는 개별 부품의 수요를 크게 증가시키는 복잡한 회로를 요구한다. 신형 호스의 경량화도 진행되고 있다. 고압용이나 배터리 냉각 시스템 등의 호스 단면적을 보다 작게 함으로써 냉각수 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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