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언, 차세대 전장 시스템용 MCU 출시
Traveo II Body, 다양한 자동차 애플리케이션 지원
2020-10-13 온라인기사  / 편집부

드라이브트레인의 전기화와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도입이 가속화하면서, 자동차 편의 기능과 차체 제어 기능의 수와 복잡성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코리아 대표이사 이승수)는 Traveo™ II Body 마이크로컨트롤러(MCU) 제품군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인피니언이 인수한 싸이프러스 반도체에서 개발한 이 제품군은 차체 제어 모듈, 도어, 윈도우, 선루프, 좌석 제어 유닛 뿐만 아니라 차내 스마트폰 단자와 무선 충전 유닛을 포함한 다양한 자동차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 

인피니언의 마이크로컨트롤러 총괄책임자 피터 쉐퍼(Peter Schaefer) 부사장은 “두 회사를 통합해 업계에서 가장 포괄적인 차량용 마이크로컨트롤러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게 됐다"면서 "인피니언의 AURIX 안전 컨트롤러 제품군에 싸이프러스의 Traveo와 차량용 PSoC 제품군을 추가하면서 차체, 클러스터, 인포테인먼트에서 섀시, 파워트레인, 운전자지원, 도메인 제어에 이르기까지 모든 자동차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차체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인피니언은 모터 제어 솔루션과 지능형 전력 분배, LED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센서 및 전력 제품을 제공한다. 이러한 포트폴리오를 보완하는 Traveo II Body 제품은 최신 자동차 플랫폼에 필요한 성능, 확장성, 낮은 전력 소모, 보안 요구를 충족하는 마이크로컨트롤러이다. 

멀티코어 Traveo II 제품군은 ARM® Cortex®-M7 및 -M4 코어를 기반으로 하며 최대 8 MB의 임베디드 플래시를 제공해 까다로운 차체 전자장치 애플리케이션에 요구되는 견고한 성능을 제공한다. ISO 26262 ASIL-B 레벨을 충족해 최대 125 ℃의 주변 온도에서 안전하게 동작한다.

Traveo II 마이크로컨트롤러는 CAN-FD, 이더넷, FlexRay 통신 프로토콜 지원을 비롯한 첨단 주변장치 기능들을 포함하며, 로우엔드 제품과 하이엔드 제품을 비롯한 모든 제품 간에 핀 호환된다. 전력 소모가 최대 5 µA로 낮고 커넥티드카를 위해 향상된 보안(EVITA-Full)을 제공한다. 또한 무선(Over-the-Air) 펌웨어 업데이트를 지원해 애플리케이션과 보안 소프트웨어를 원격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다.

AUTOSAR(AUTomotive Open System ARchitecture) 4.2 소프트웨어도 지원한다. 다양한 IDE 툴과 디버거에서부터 실시간 운영체제(RTOS)에 이르기까지 ARM 기반의 포괄적인 툴 및 소프트웨어 에코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다.



Traveo II Body 제품군은 4개 엔트리급 시리즈와 2개 하이엔드 시리즈로 구성되며, 각 시리즈는 메모리 용량과 핀 수가 다르다. 첫 엔트리급 제품은 이 달부터 양산을 시작했으며, 계속 제품을 추가해서 2021년 2분기까지 전체 제품군을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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