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협회-반도체협회, 차량용반도체 협력 MOU 체결
차량용반도체 수급 위기 극복 가속화
2021-03-18 온라인기사  / 편집부

한국자동차협회와 한국반도체협회는 국내 차량용반도체 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양 업계간 비즈니스 협력을 위한 기업 교류회를 17(수)일 개최했다.


자동차-반도체협회 협력 MOU 체결 및 기술교류회

이번 교류회에는 현대차 등 완성차 업체는 물론 만도, LS오토모티브 등 차량용반도체 OEM 업체 및 네오와인, 라닉스 등 반도체 팹리스 업체 각 10 여개사 참석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 및 교류회는 차량용반도체 공급 문제 대응을 위해 지난 4일 민관이 함께 발족한 '미래차-반도체 연대ㆍ협력 협의체'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미래 모빌리티 산업 선점을 위한 핵심요소인 차량용반도체의 국내 생산 제고를 위한 업계간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자동차협회와 한국반도체협회는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차량용반도체 생산기반 증설과 기업간 공동기술개발, ▲차량용반도체 시제품 공동 평가ㆍ인증 지원, ▲양 업계간 협력모델 발굴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앞으로 정기적 세미나 개최 등을 통해 차량용반도체 수요기업과 공급기업간 연대와 협력을 강화한다.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17(수)일 서울 서초동 자동차산업협회 그랜저볼룸에서 정만기 자동차산업협회장, 이창한 반도체산업협회 부회장, 김동욱 현대차 부사장, 여재열 한국지엠 상무, 서보홍 엠씨넥스 부사장, 송기가 모베이스 이사, 이효승 네오와인 대표, 정종택 카네비컴 대표, 손재철 어보브반도체 부사장을 비롯한 자동차 및 반도체 관련업계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차량용반도체 산업 발전 도모와 자동차·반도체업계 간 비즈니스 협력 및 연대’를 위해 열린 「자동차-반도체협회 협력 MOU 체결 및 기술교류회」에 참석해 축사 및 자동차산업협회-반도체산업협회 간 차량용 반도체 협력 확대를 위한 MOU 체결식에 임석한 후 차량용 반도체 관련 제품 전시장을 둘러봤다.


산업부 박진규 차관은 “차량용반도체 수급문제가 글로벌 자동차 업계를 강타하고 있는 지금 양 협회가 차량용반도체 자립화를 위해 협력하는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고 의미있는 활동”이라며 “정부는 우리기업의 연대와 협력의 활동을 뒷받침하고, 미래차의 핵심인 차량용반도체 육성을 적극 지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업부는 지난 4일 발족한 '미래차-반도체 연대ㆍ협력 협의체'를 토대로 민관의 역량을 결집하고, 10일 BIG3 회의시 발표한 '차량용 반도체 단기 수급 대응 및 산업역량 강화 전략'을 차질없이 이행해 미래차 핵심인 차량용반도체 분야의 산업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AEM]



AEM_Automotive Electronics Maga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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