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스카로, 상반기 매출 171억원 달성 ··· 전년 동기 대비 약 135% 증가
누적 영업이익 11억원, 당기순이익 24억원 기록
2026-08-14 온라인기사  / 윤범진 기자_bjyun@autoelectronics.co.kr

차량 통합보안 플랫폼 전문기업 페스카로(FESCARO·대표 홍석민)는 2026년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 171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페스카로에 따르면,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은 11억원, 당기순이익은 24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이번 2분기부터는 지난 5월 인수를 완료한 자동차부품 제조기업 JS오토모티브의 실적이 처음으로 연결 실적에 반영됐다.

페스카로는 올 1월 전장제어기 개발사 모트랩을 인수한 데 이어, JS오토모티브 인수까지 완료하며 자동차 산업의 소프트웨어 중심 전환에 최적화된 사이버보안·전장소프트웨어·생산 통합 공급체계를 상장 후 5개월 만에 완성했다. 회사 측은 두 인수 기업 간 기술과 사업 역량이 본격적으로 결합되면서 하반기부터 시너지 효과가 점차 가시화되고, 이를 기반으로 성장세도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석민 페스카로 대표이사는 "2분기 실적에서 확인했듯 당초 수립한 영업계획에 맞춰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현재 주가순자산비율(PBR)은 1배 안팎에 머물고 있다"고 밝혔다. 시장에서 형성된 기업가치가 장부상 순자산(자기자본)보다도 저평가되어 있다는 의미다.
홍 대표는 "기술특례 상장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순자산의 상당 부분이 현금성 자산으로 구성돼 있어 재무 건전성이 매우 안정적"이라며 "여기에 모트랩·JS오토모티브 인수를 통해 확보한 사업 경쟁력과 향후 실적 성장 가능성까지 감안하면, 현재 주가는 이러한 가치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향후 시장이 정상화되는 국면에 접어들면 당사와 같이 탄탄한 재무체력과 실적을 갖춘 기업부터 저평가가 먼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페스카로는 지난 8월 6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배당가능이익을 확보하며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회사 측은 지속적인 흑자 경영을 바탕으로 이를 실질적인 주주가치 환원으로 이어가기 위한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한편, 페스카로는 사업 영역을 자동차를 넘어 농기계·건설기계로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중장기적으로는 로봇(Software-Defined Robot, SDR)·공장(Software-Defined Factory, SDF) 분야로도 사업 기회를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SDV(Software-Defined Vehicle)에서 출발한 보안 역량을 SDx(Software-Defined Everything) 전반으로 넓혀간다는 전략이다.

AEM(오토모티브일렉트로닉스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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