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전기, 루미노 햅틱으로 편의 안전 증대
세계최초촉각+光인지인터페이스
2009년 10월호 지면기사  / 글│한 상 민 기자 <han@autoelectronics.co.kr>

대성전기가 기존 차량용 햅틱의 단점을 해소하는 광(光) 인 지 장치를 추가한 루미노 햅틱(Lumino Haptic)을 세계 최초 로 개발했다.
자동차의 운전석은 내비게이션, DMB 등의 다양한 편의장 치들을 추가하면서 이를 제어하는 스위치 수가 증가하고 있고, 센터패시아(centerfacia)의 공조장치, 오디오 등의 스위치들과 혼재되면서 운전자들의 사용, 안전성을 갈수록 위협하고 있다.
이같은 문제 해소를 위해 BMW는 I-Drive라는 햅틱 장치 를 개발해 하나의 스위치로 다양한 기능을 제어할 수 있는 인 터페이스를 차에 설치했었고, 벤츠, 아우디는 물론 현대자동 차 또한 유사한 장치를 개발 장착해 심플한 실내 디자인을 구 현하는 동시에 편리함과 안전성을 증대시키고 있다.
BMW와 벤츠가 채용한 햅틱은 선택된 기능에 따라 다양한 진동 및 회동 저항을 느낄 수 있게 해 어떤 기능이 선택되었는 지를 촉각으로만 판단할 수 있게 한다.
그러나 단지 촉각만으 로 선택된 기능을 정확히 인지하기란 쉽지 않다.
이는 차가 지 속적으로 움직여 운전자에게 크고 작은 진동을 주기 때문이 다.
또 특정 기능들은 선택한 이후 스위치 동작 필링을 통해 알 수 있어 기능 선택 순간에는 정확한 기능 선택 여부를 판별 하기 어렵다.
대성전기의 광 인지 장치는 이같은 문제를 해소한다.
빛을 통해 어떤 기능을 선택했는지, 운전자가 기능 선택 초기에 어 떤 기능을 선택했는지 바로 감지할 수 있게 했다.
예를 들어 온도조절에 따라 난방은 레드 계열, 냉방은 블루 계열로 표시해 운전자가 직관적으로 온도조절 레벨을 쉽게 파 악할 수 있게 했다.
또 운전자가 메뉴를 쉽고 빠르게 선택할 수 있도록 루미노 햅틱의 GUI(Graphic User Interface)를 직 관적 디자인과 수평적 구조의 메뉴로 제공한다.
루미노 햅틱 스위치는 디자인 면에서도 탁월하다.
선진 자 동차 메이커들이 연구개발, 채용 중인 LED를 적용한 차량 실 내와도 잘 매치된다.
한편 대성전기는 루미노 햅틱과 LCD 모니터, 그리고 스티 어링 휠 햅틱(Steering Wheel Haptic) 등의 GUI 디자인, 감 성공학, 차량용 통신 등의 기술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차량용 실내 HMI(Human Machine Interface) 통합 솔루션 (Solution)도 개발했다.
올초엔 전자부품연구원과 3년 간 공 동개발을 통해 전량 수입에 의존해오던 0.1°급 고정밀 조향각 센서 개발에도 성공했다.
조향각 센서는 자동차 조향 시스템 의 핵심 부품으로 운전자가 핸들에 가하는 회전 각도나 방향 및 회전속도를 감지해 필요한 보조 동력의 크기와 방향을 제 어해주는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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