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텔 FPGA는 포터블 기기가 요구하는 저전력, 저가격, 초소형을 충족하 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불경기임에도 불구하고 시장에서 물량이 달릴 정 도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 습니다.”
김명선 지사장은“액텔은 타 FPGA 벤더 들과 차별화된 독자적인 플래시 기반 기술 을 이용해 시장의 급속한 변화에 발맞춰 전 략적으로 제품군을 확대해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1985년 설립된 액텔(Actel)은 SRAM 기 반의 FPGA가 아닌, 안티 퓨즈 및 플래시 기 반 기술을 이용한 FPGA를 제공하며 타 FPGA 벤더와 차별화를 꾀해왔다.
액텔의 릭 레인(Rick Lain)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 전무이사는“반도체 공정 기술이 미세화함에 따라, 소프트 에러와 펌 에러 문 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플래시 기반 FPGA 는 기본 구조 상 중성자의 충돌에 의한 컨피 규레이션 파괴가 일어나지 않을 뿐 아니라 전력 소모, 보안성 면에서 SRAM 기반 FPGA보다 뛰어나다”고 말했다.
플래시 기반 FPGA가 중성자에 기인하는 로직 에러에 대해 자유롭다는 것은 파워트 레인이나 안전 시스템 등 안전에 민감한 자 동차 애플리케이션에도 높은 신뢰성을 제공 할 수 있다는 얘기다.
또한 플래시 기반 FPGA는 별도의 메모리 와 비트스트림 전송을 하 지 않기 때문에 IP가 복 제될 걱정이 없어 보안성 이 뛰어나다. 액텔은 2005년에 130 nm 임베디드 플래시 (eFlash) 공정을 도입한 제 3세대 플래시 FPGA 제품인 ProASIC3를 발표한 이래, 업계 최저 전력을 달성한 IGLOO 제품을 2007년부터 양산하기 시작했 다.
2008년에는 포터블 기기를 겨냥해 3 mm ×3 mm 패키지 사이즈에 1달러 미만의 가격 대를 실현한 IGLOO nano와 ProASIC3 nano를 소개했다.
같은 게이트 수의 타사 FPGA와 소비 전 력을 비교한 경우, 정적 전력은 nano 시리 즈가 2 μW 정도로 경합 제품보다 10~20배 정도 낮다고 한다.
낮은 전력 소모는 SRAM 기반 FPGA에서 나타나는 전자이동 현상과 열폭주 신뢰성 문제를 완화하는 데 있어서 장점을 제공한다.
ProASIC3는 업계 최초로 AEC-Q100 그 레이드1 인증 요구를 충족시키는 품질 수준 을 실현한 FPGA이다.
이 인증을 획득함으 로써 액텔은 텔레매틱스나 인포테인먼트 애 플리케이션에 머무르지 않고 파워트레인, 엔진 제어 모듈, 안전 시스템 등 시스템 크리 티컬한 애플리케이션 영역에 진출할 수 있 는 발판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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