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및 자율주행용 AI 기반 카메라 인식 소프트웨어 개발 스타트업 ?스트라드비젼(대표 김준환)은 LG전자와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AR) 기반 차세대 운전석 계기 플랫폼 개발을 위한 협업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양사는 한 단계 높은 주행 안전 표준을 제시하고, LG전자의 차세대 증강현실 솔루션 선행 개발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세계 시장에서 해당 솔루션을 통한 새로운 사업 기회 발굴에도 공동 노력할 계획이다.
스트라드비젼이 자사의 카메라 인식 소프트웨어 ‘SVNet’을 통해 제공하는 기술은 모노 채널 카메라만으로 물체의 정밀한 거리 측정이 가능한 ‘뎁스맵(Depth-map)’, 딥러닝 기술을 통해 영상 픽셀 단위로 분석하고 사물을 분류하는 ‘시멘틱 세그먼테이션(Semantic Segmentation)’, 각종 차선 이탈 경고나 유지 기능의 기초가 되는 ‘차선감지(Lane Detection)’ 등이다. 모두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 또는 운전석 센터스크린의 정확한 시각적 구현 및 개선에 중점을 둔 솔루션이다.
스트라드비젼의 김준환 대표는, “LG전자는 스트라드비젼 창업 초기부터 지원을 아끼지 않은 파트너사로, LG전자의 DNN 기반 차세대 증강현실 솔루션 선행 개발 협업 외에도 최신 ADAS 기술 개발을 위해 오랜 기간 함께 노력해 왔다."라면서 "앞으로 안전한 주행 환경 구현을 위한 더욱 다양한 기술 개발, 사업 기회 발굴로 양사 간 협업을 확대해 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스트라드비젼의 AI 기반 객체 인식 소프트웨어인 ‘SVNet’은 최소한의 연산과 전력 소비만으로 딥러닝 기반 객체 인식 기능을 구현하는 초경량, 고효율 솔루션이다. 30개 이상의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며, 14개 이상의 다양한 플랫폼에 탑재할 수 있는 높은 호환성을 강점으로?한다.?또한,?LiDAR 및 레이더와?같은 여러 센서와?연동한 서라운드 비전 구축도 가능하다.?
‘SVNet’은 미국 자동차기술자협회(SAE)가 분류한 자율주행 레벨 2~4에 해당하는 ADAS 및 자율주행?기반?자동차의 양산 모델에 탑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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