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반치(Avanci)는 LG전자가 자사의 원스톱 라이선싱 마켓플레이스에 합류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아반치의 기존 모든 라이선시(licensee·기술 실시권자)와 앞으로 아반치에 합류하는 기업은 마켓플레이스 내 다른 특허권자와 LG전자가 개발 및 소유한 4G, 3G, 2G 필수 특허에 대한 라이선스를 부여받을 수 있다.
카심 알팔라히(Kasim Alfalahi) 아반치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동통신 표준 개발에 기여하며 혁신에 앞장서온 LG전자가 아반치 라이선서(licensor·실시권 허가자)로 함께 하게 돼 기대가 크다.”라고 밝혔다.
제이 조(Jay Cho) LG전자 수석부사장 겸 지적재산센터 총괄은 “LG전자가 아반치 마켓플레이스에 합류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아반치를 통해 LG전자가 셀룰러 필수 기술에서 이룬 혁신을 전 세계 자동차 제조사와 단순하고 효율적으로 공유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아반치의 독립적 마켓플레이스는 기업이 기술을 공유하는 방식을 혁신했다. 한 번의 거래로 여러 특허권자의 지식 재산에 대한 라이선스를 부여받을 수 있는 것이다. 저렴한 고정 요율의 비용을 차량 수명에 대해 1회만 지불하면 된다. 아반치는 기술 공유 프로세스를 효율화해 자동차 제조사가 차량에 온라인 기능을 구현하는 데 필요한 무선 기술에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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