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드비젼, ISO 26262 기능안전관리 인증 취득
인공지능 기반 객체 인식 소프트웨어 SVNet, 기능안전관리 요건 충족
2022-02-23 온라인기사  / 윤범진 기자_bjyun@autoelectronics.co.kr

ISO 26262 기능안전 관리 인증 수여식, 스트라드비젼 임직원(좌) 및 TUV 라인란드 코리아 임직원(우)


스트라드비젼(대표 김준환)이 독일 TÜV 라인란드(TÜV Rheinland)로부터 ISO 26262 기능안전관리(Functional Safety Management, FSM) 인증을 취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스트라드비젼은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자사의 객체인식 소프트웨어 SVNet의 개발 및 관리 프로세스 전반에 걸쳐 ISO 26262 요구사항을 충족하고, 글로벌 고객이 요구하는 높은 수준의 기능안전을 갖춘 소프트웨어 공급사임을 인정받았다. 

스트라드비젼의 김준환 대표는 “자동차 산업은 전통적인 제조업의 형태를 벗어나 모빌리티와 운송, 자동차 안에서 영위할 수 있는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새로운 형태로 진화하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의 핵심은 다름 아닌 소프트웨어에 있다."면서 "ISO 26262 인증을 통해 스트라드비젼이 미래 자동차의 핵심 요소인 소프트웨어 부문의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서 경쟁력을 높여 나갈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TÜV 라인란드 코리아 프랭크 주트너(Mr. Frank Juettner) 대표이사는 “스트라드비젼은 자동차 기업의 기능안전 요건에 부합하는 객체인식 소프트웨어 개발 및 관리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라고 밝혔다.

스트라드비젼은?최소한의 연산과 전력 소비만으로 딥러닝 기반 객체인식 기능을 구현하는 초경량, 고효율 솔루션 ‘SVNet’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2019년부터 국내외 주요 자동차 제조사, 부품 제조사와 협업하며 현재까지 13개 제조사, 50개 이상의 차종에 소프트웨어를 납품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스트라드비젼의 SVNet은 미국 자동차기술자협회(SAE)가 분류한 자율주행 레벨 2~4에 해당하는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및 자율주행?기능을 구현한다. 2021년에는 글로벌 자율주행 업계 주요 행사인 오토센스 어워드 2021(AutoSens Award 2021) 객체 인식 부문 최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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