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랩스, 블루투스 위치 추적 서비스 솔루션 출시

실리콘랩스(Silicon Labs)는 AoA(Angle of Arrival, 도착각) 및 AoD(Angle of Departure, 출발각) 위치 추적 서비스를 간소화할 수 있도록 우수한 정확도의 저전력 블루투스 디바이스를  사용하는 새로운 블루투스 위치 추적 서비스 솔루션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새로운 플랫폼은 코인셀 배터리 한 개만으로 최장 10년 동안 작동이 가능한 실리콘랩스의 BG22 SiP 모듈 및 SoC를 사용하며, 첨단 소프트웨어를 적용함으로써 자산을 추적하고 실내 내비게이션을 향상하며 1미터 이내의 정확도로 태그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많은 산업 분야에서 재고와 물리적 자산의 위치를 파악하는 것은 시간 소모가 많은 과정일 수 있다. 또한, 자산이 선반 뒤로 넘어가거나 예상치 못한 위치에서 손실되기 때문에 낭비로 이어질 수도 있다. 차량당 평균 30,000개의 부품을 사용하는 자동차 생산공장의 조립 라인이나 약물 성분의 양을 최소 단위로 모니터링해야 하는 제약 회사와 같은 많은 산업 분야에서는 실제로 이 같은 문제점들이 발생한다.

위치 정보를 기반으로 하는 기술들이 이미 몇 가지 존재하지만, 이들은 규모에 따라 유용성에 영향을 미치는 제약을 갖고 있다. 예컨대 GPS는 실내에서는 효율이 떨어지고, 와이파이는 정확도의 차이가 나며, UWB(Ultra-Wideband)는 매우 정확하지만 다른 솔루션보다 비싸고 에너지 소모가 크다.

2019년 초 블루투스 5.1이 발표되었을 때 새로운 주요 기능에 ‘향상된 위치 서비스’ 기능이 포함돼 있었다. 이를 바탕으로 실리콘랩스는 BG22 시리즈 SoC 및 SiP 모듈의 위치 확인 기능을 극대화하도록 설계된 새로운 고급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새로운 기능에는 다음이 포함된다:

• 비동기식 연속 톤 확장(CTE)은 장치에서 로케이터로 데이터를 전송한다. 비동기식 브로드캐스트는 장치와 로케이터 사이에 동기화된 전송 타이밍이 필요치 않으므로 로케이터가 다량의 자산을 동시에 추적하고, 여러 로케이터가 동시에 삼각측량을 위해 동일한 자산을 동시에 바라볼 수 있다.
• 광대역 CTE는 애드버타이징 채널에서 데이터 채널로 CTE 전송을 옮김으로써 간섭을 줄이기 위해 37개 전체 채널에 걸쳐 데이터를 전송한다.

이러한 새로운 기능은 블루투스 방향탐지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해 현재 활용할 수 있는 가장 포괄적인 솔루션 세트 중 하나인 실리콘랩스의 블루투스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를 향상시킨다. 방향 탐지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가속화하도록 특별히 설계된 추가적인 개발 툴과 실리콘랩스의 포트폴리오를 활용해, 개발자와 설계자는 모든 작동 환경 및 설치 상의 특별한 요구사항을 충족할 수 있는 광범위한 IoT 위치 추적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다. 

새로운 소프트웨어는 BG22 블루투스 저에너지(LE) SoC 및 실리콘랩스의 제품군 중에서 크기가 가장 작은 디바이스인 SiP 제품군 상에서 실행된다. 이 제품군은 동급 최고의 초저 송수신 전력(0 dBm에서 4.1 mA TX, 3.6 mA RX)과 고성능 저전력 ARM^® Cortex^®-M33 코어(액티브 모드일 때 27 µA/MHz, 슬립 모드일 때 1.2 μA)를 결합하고 있다. 이 모든 것들이 코인 셀 배터리 수명을 최대 10년까지 연장할 수 있는 에너지 효율을 제공한다.

실리콘랩스의 새로운 블루투스 위치 추적 서비스 솔루션은 현재 실리콘랩스와 각 대리점에서 주문할 수 있는 여러 부품들로 구성된다. 완전한 솔루션에는 다음과 같은 제품들이 포함된다:

• 방향 탐지를 지원하는 블루투스 소프트웨어 스택
• EFR32BG24 SoC
• EFR32BG22 SoC 및 SiP 모듈
• AoA/AoD 안테나 어레이 보드 및 레퍼런스 디자인

현재 이 솔루션은 실리콘랩스 및 에코시스템 파트너를 통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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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EM_Automotive Electronics Magaz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