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드비젼, 시리즈 C 투자 마무리
총 누적 투자 금액 1,558억 원 기록 ... 인력 확보와 R&D 강화
2022-08-10 온라인기사  / 윤범진 기자_bjyun@autoelectronics.co.kr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및 자율주행용 AI 기반 카메라 인식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스트라드비젼은 1,076억 원 규모의 시리즈 C 투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스트라드비젼은 총 1,558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시리즈 C 투자에는 앱티브(Aptiv)와 ZF가 전략적 투자자(SI)로, 엘에스에스PE(LSS Private Equity), 케이클라비스(K-Clavis), 타임폴리오(Timefolio), 엔베스터(Nvestor)가 재무적 투자자(FI)로 참여했다.

전략적 투자사로는 앱티브와 ZF 외에 현대자동차그룹, 현대모비스, LG전자, 일본 아이신(AISIN) 그룹(VC 간접투자)이 참여했다. 
 
전략적 투자사인 앱티브는 스트라드비젼과 ADAS 및 자율주행 인식 기술 고도화 분야에서 전략적인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ZF는 지난 3월 자율주행 인식 소프트웨어 부문 포트폴리오 확장을 위해 스트라드비젼의 지분을 인수한 바 있다.

스트라드비젼의 김준환 대표는 “이번 시리즈 C 투자 유치가 마무리되면서 그간 준비해 온 대형 양산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회사의 성장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제품 개발은 물론, 이를 함께할 자율주행, AI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 인력을 확충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트라드비젼은 인재 채용을 공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스트라드비젼의 글로벌 직원 및 엔지니어 수는 2022년 6월 기준 308명으로, 작년 6월 기준 191명에서 69.2% 증가했다.
 
스트라드비젼은 올해 초 미국 자율주행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지기 위해 미시간 지역에 자사의 북미 현지법인을 신설하고 현지 엔지니어 인력을 확충하고 있으며, 뒤셀도르프에 두 번째 독일 오피스를 개소했다.

스트라드비젼의 ‘SVNet’은 최소한의 연산과 전력 소비만으로 딥러닝 기반 객체 인식 기능을 구현하는 초경량, 고효율 솔루션으로 다양한 플랫폼에 탑재할 수 있는 높은 호환성이 강점이다. 2019년 첫 양산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전 세계 13개 제조사, 50개 이상의 차종에 소프트웨어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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