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tesco Joins Consortium on Interchangeable Battery Systems for Bike
비테스코, e바이크 배터리 교환 컨소시엄 가입
저전압 배터리 및 스왑 시스템 글로벌 표준 추진
2022년 09월호 지면기사  / 글 | 한상민 기자_han@autoelectronics.co.kr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가 8월 배터리 교환 모터사이클 컨소시엄(SBMC)에 가입했다. SBMC는 표준화를 통해 글로벌 수준에서 L-카테고리 차량 부문의 전기화 가속화를 목표한다. SBMC의 목표가 이뤄진다면 주요 관계사와 함께 저전압 전기이동성의 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가 8월 배터리 교환 모터사이클 컨소시엄(Swappable Batteries Motorcycle Consortium, SBMC)에 가입했다. 
SBMC는 지난해 혼다, KTM, 피아지오(Piaggio), 야마하 등 글로벌 이륜차 제조 4개 업체가 설립한 컨소시엄으로 현재 일본, 이탈리아, 독일 업체가 중심이 된 21개 회원 단체로 성장했다.

SBMC는 ▶교환 가능한 배터리 시스템의 공통 기술사양 개발 ▶배터리 교환 시스템 사용의 대중화 ▶시스템의 상호운용 및 호환성, 조화를 위한 유럽 및 국제 표준화 기관 내 표준화 활동에 대한 공통 사양 개발 및 홍보 ▶컨소시엄의 사양 사용의 글로벌 수준 확장을 목표로 한다. SBMC의 목표가 이뤄진다면 주요 관계사와 함께 이는 저전압 전기이동성의 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SBMC는 표준화를 통해 글로벌 수준에서 L-카테고리 차량 부문의 전기화를 가속화하고 보다 지속가능한 배터리 수명주기 관리를 촉진하고자 한다. 
이것은 전기차 배터리를 보다 경제적으로 만들고 자원을 보존하는 데 도움이 되며 더 중요하게는 고객의 편리함을 추구한다. 실제 전기 바이크를 위한 충전소의 가용성은 국가마다 다르며 최종 사용자를 위한 정보는 제한적이다. 

비테스코의 톨스텐 벨론(Torsten Bellon) 비자동차 제품라인 부문장은 “승용차 부문과 마찬가지로 비테스코는 이륜차 시장에서 전기화 솔루션의 선도적인 공급업체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SBMC에 가입함으로써 우리는 경량 오토바이와 스쿠터가 미래의 이동성에서도 중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 우리는 오토바이, 스쿠터, 삼륜차 및 사륜차와 같은 다양한 전기차에 중점을 둔다. SBMC 활동의 주요 목표는 미래 배터리 관리 시스템의 표준을 설정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산업화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비테스코는 이륜차 부문에서 20년의 경험을 지녔으며, 자동차 부문의 기존 솔루션을 기반으로 전기 구동기술을 개발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비테스코는 지난해 세계적인 오토바이 박람회 EICMA에서 고성능 유도 회전자 위치 센서(iRPS)가 장착된 소형 전기모터와 인버터와 부가적인 차량 기능 제어를 통합한 전기구동 제어기(eDCU)를 포함한 48V 이륜 전기차 시스템을 선보였었다. 



48V 전기모터, BMS, 전기구동 제어기, iRPS  



핵심 사양  

SBMC는 기술적 관점에서 해당 차량에 가장 적합한 표준 배터리 사양 및 요구사항을 위한 단계를 설정하고 핵심 요구사항을 논의하고 있다.
 
이 핵심 요구사항이란 ▶L1e-B, L2e, L3e-A1/A2, L5e, L6e, L7e 등 여러 차량 카테고리 및 용도에 적합 ▶드라이브트레인 전력 최대 11 kW 공칭(~20 kWp) ▶저전압 차량(48V)을 위한 전압 범위 ▶통근, 스포츠, 가벼운 오프로드 등의 주행거리 ▶12 kg 미만의 배터리 중량 및 최대 2 kW/h의 에너지 ▶배터리 안전 전압 클래스 A 이내 배터리(비용 효율성을 유지하면서 위험물로 간주되지 않기 위함) ▶단일 또는 다중 배터리 연결로 차량 사용(직렬 구성 최대 2개, 병렬 구성 최대 8개) 등이다. 

컨소시엄은 표준 배터리 사양의 정의 외에도 모든 브랜드와 모델에 걸쳐 작동하며 배터리가 동시에 충전되는 교환 스테이션의 외부 인터페이스를 준수하는 공통 차량 인터페이스도 정의한다. 이는 차량, 배터리, 충전소 간 통신 프로토콜은 물론 커넥터가 표준화된다는 의미로 전기, 기계 및 안전 요구사항까지 국제 규정에 따라 다뤄진다는 것이다. 

기술적 타당성은 향후 시제품 바이크를 이용한 테스트 활동을 통해 입증하게 된다. 




컨소시엄은 40초 이내 배터리 교환을 생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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