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비아, 미르 로봇 통해 물류 생산성 향상
미르 로봇 14대 도입...2년 만에 ROI 달성
2023-01-05 온라인기사  / 윤범진 기자_bjyun@autoelectronics.co.kr

자율이동로봇(Autonomous Mobile Robots, AMR) 개발 및 생산 기업인 미르(Mobile Industrial Robots, MiR)는 자동차 부품 공급업체인 포비아(FORVIA)가 체코 피세크에 위치한 포레시아 클린 모빌리티(Faurecia Clean Mobility) 공장에 14대의 미르 로봇을 도입해 2년 만에 투자수익(ROI)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포레시아 클린 모빌리티 공장에 배치된 14대의 로봇 중, 높은 가반하중(Heavy Duty)을 지원하는 MiR600 7대는 빈 발레트를 조립 라인으로 가져온 다음, 부품이 적재된 팔레트를 다시 물류 영역으로 이송하는 작업을 완제품 영역에서 수행한다. MiR250 로봇이 운영되는 두 번째 영역에서는 웨어하우스에서 조립 라인까지 부품을 보충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 공장의 로봇은 하루 24시간, 주 7일, 3교대 근무를 담당하고 있다.



포레시아 클린 모빌리티 유럽의 마틴 호라체크(Martin Horá?ek) 공급망 운영관리자는 “이 프로젝트의 주요 과제 중 하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작업 현장의 요구사항을 충족할 수 있는 유연한 물류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었다.”며, “포레시아 공장의 작업 현장은 팔레타이저와 카트, 지게차 등을 비롯해 다양한 물류 장비가 생산 라인의 작업자들과 함께 매우 역동적으로 치열하게 움직이는 환경이다. 우리는 이러한 환경에 미르의 자율이동로봇이 최적의 솔루션이라고 판단했다.”라고 말했다.

로봇의 임무를 구성하는데 사용되는 미르 플릿(MiR Fleet) 소프트웨어는 내부 스크립트를 이용해 라인과 라인 사이의 물류 흐름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도어와 게이트, 스트래핑 장비 등과의 모든 통신은 작업자의 지원 없이 자동으로 이뤄진다. 포비아는 내년에 미르 플랫을 자사 ERP 시스템에 통합할 계획이다. 

미르 모바일 로봇

미르 모바일 로봇은 다른 인트라로지스틱 기술을 사용하는데 필요한 추가 자기 테이프나 다른 외부 가이드 없이도 새로운 경로를 설정할 수 있다. 또한 작업 현장에 있는 사람을 인식하여 멈추거나 우회할 수 있으며, 로봇의 효율성을 저하시키지 않고 병목현상을 피할 수 있기 때문에 작업자와 원활하게 상호작용이 가능하다.


미르 모바일 로봇 배치에 따른 3가지 이점
  • 작업 현장의 지게차를 제거해 안정성 향상
  • 모든 작업 영역에서 생산성 향상
  • ROI 극대화(포레시아 피세크의 경우 2년 만에 투자수익 회수) 

마틴 호라체크는 “모바일 로봇은 작업 현장에 더 많은 규율을 적용하고, 생산 공정을 보다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도록 만들 수 있으며, 특히 중요한 것은 안정적인 3교대 운영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로봇의 가장 큰 가치는 자율성이다. 즉, 특별히 요구되는 장비 없이 작업 현장에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AEM.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100자평 쓰기
  • 로그인


  • 세미나/교육/전시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