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 차기 사장 겸 CEO로 하비브 일란 선임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exas Instruments, 이하 TI) 이사회는 30일 차기 사장 겸 CEO로 하비브 일란(Haviv Ilan)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일란 차기 사장 겸 CEO는 TI에서 24년 동안 근무한 베테랑으로, 현 TI 사장 겸 CEO인 리치 템플턴(Rich Templeton)의 뒤를 이어 오는 4월 1일부터 직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TI는 이번 승계가 일란의 2014년 수석 부사장, 2020년 수석 부사장 겸 최고 운영 책임자(COO) 승진 및 2021년 이사회 선임 등 오랜 기간에 걸쳐 준비되고 계획된 인사라고 밝혔다. 

일란 차기 TI 사장 겸 CEO는 "TI는 광범위한 제품 포트폴리오와 탄탄한 제조 역량 및 기술, 시장 유통 범위, 장기적으로 다져온 입지를 기반으로 독보적인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TI의 목표와 가치는 계속해서 더욱 강한 TI로 나아가는 밑바탕이 될 것이며, TI의 성취는 직원뿐 아니라 고객, 지역사회 및 주주 등 모두를 이롭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팸 팻츨리(Pam Patsley) 이사회 수석 이사 겸 보상 위원회 의장은 "이사회는 CEO직 승계 과정을 중요한 책무 중 하나로 생각하며, 오늘 발표는 오랜 기간에 걸쳐 체계적으로 준비한 선임 절차를 대변한다. 일란은 이사회에서 인정받은 것은 물론, 비즈니스, 기술 및 시장 등 다방면에 걸쳐 해박한 지식을 갖춘 검증된 리더이며 윤리와 핵심 가치 면에서도 견고한 기반을 갖추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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