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드라이브, 지멘스 디지털 트윈 기술로 차세대 자율주행 시스템 구축
Siemens Xcelerator 통해 구축된 시장 주도 차량 요구사항 기반으로 ADAS 비전 및 기술 로드맵 구축
2023-03-27 온라인기사  / 윤범진 기자_bjyun@autoelectronics.co.kr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Siemens Digital Industries Software)는 대만의 모빌리티 기업 모바일드라이브(MobileDrive)가 Siemens Xcelerator 포트폴리오와 포괄적인 디지털 트윈 기술을 사용하여 모델 기반 시스템즈 엔지니어링(MBSE) 접근 방식을 채택해 ADAS 개발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2021년 FIH 모바일(FIH Mobile)과 스텔란티스(Stellantis)라는 두 모빌리티 기술 리더가 합작해 설립한 모바일드라이브는 보조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와 함께 인포테인먼트, 텔레매틱스 및 클라우드 서비스 플랫폼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15년 이상의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통합 경험을 결합한 모바일드라이브는 최첨단 AI 기술이 적용된 차량 내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대만 기업이다.

시장의 수요를 충족하는 최고 품질의 소프트웨어를 출시 기간 내에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모바일드라이브는 모델 기반 프레임워크를 사용해 차선 유지 보조(Lane Keep Assist), 긴급 차선 유지(Emergency Lane Keeping), 차선 유지 제어(Lean Following Control), 자동 차선 변경(Auto Lane Change), 긴급 조향 보조(Emergency Steering Assist), 자율 긴급 조향(Autonomous Emergency Steering) 등과 같은 일반 및 고급 ADAS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알고리즘 및 소프트웨어 제어를 개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모바일드라이브의 목표 달성을 위해, 지멘스의 Simcenter 엔지니어링 및 컨설팅 서비스 팀은 모바일드라이브와 협력하여 Siemens Xcelerator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활용해 시장 주도 전체 차량 요구사항을 기반으로 ADAS 비전을 위한 방법론과 로드맵을 제공하는 동시에 제어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센서 및 차량 역학을 포함한 세부 시나리오 기반 시스템 모델을 구축했다.
지멘스에 따르면, 이러한 시스템 모델을 가상 테스트 환경에 적용함으로써 모바일드라이브 팀은 차량을 디지털 트윈으로 관찰하여 개발 주기 초기에 시스템 및 소프트웨어 성능 문제를 신속하게 발견하고 해결할 수 있었다.

모바일드라이브는 실제 프로토타입이 만들어지기 전에 효과적이고 안정적인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세스를 실현했다. 이는 디지털 트윈 환경에서 ADAS 소프트웨어 기능을 초기에 검증하는 새로운 기능 덕분에 HiL(hardware-in-the-loop) 및 차량 테스트의 수고를 줄일 수 있었기에 가능했다.
 


모바일드라이브는 Siemens Xcelerator 포트폴리오와 포괄적인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모델 기반 시스템 엔지니어링(MBSE) 접근방식을
채택해 ADAS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사진 출처: MobileDrive)

모바일드라이브의 윈스턴 수(Winston Hsu)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자동차 산업은 다양한 시나리오에서 사용자의 요구를 더 잘 충족하고 보다 직관적이고 원활한 차량 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대대적인 변화를 겪고 있다. 우리는 정교한 핵심 기술을 구축하고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왔다."면서 "지멘스와의 협력 덕분에 훨씬 더 간편하고 효율적인 방식으로 제품을 시장에 출시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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