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볼보, 소프트웨어 정의 전기밴 합작사 설립
2024년 초 프랑스에 설립 ··· 2026년부터 차량 생산 개시
2023-10-10 온라인기사  / 윤범진 기자_bjyun@autoelectronics.co.kr


 
르노는 볼보, CMA CGM와 함께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oftware Defined Vehicle, SDV) 아키텍처를 채택한 완전 새로운 전기밴을 개발하기 위한 합작사를 설립한다고 6일(프랑스 현지시간) 밝혔다. 

르노와 중국 지리자동차가 소유한 볼보는 50대 50의 지분으로 새로운 회사를 설립하기로 구속력 있는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향후 3년간 3억 유로(약 4,260억 원)를 투자하기로 했다. CMA CGM은 르노, 볼보와 구속력이 없는 투자의향서에 서명하고 운송 및 물류 부문에 특화된 에너지 기금인 PULSE를 통해 1억 2천만 유로를 투자하기로 했다. 

2026년부터 생산될 새로운 전기밴은 저렴한 비용으로 다양한 차체 유형에 맞는 높은 모듈성을 제공하는 순수 전기 800V 경상용차(Light Commercial Vehicle, LCV) 스케이트보드형 플랫폼을 기반으로 생산될 예정이다. 

르노와 볼보는 새로운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 아키텍처를 채택한 이 차량이 배송 활동과 사용자 비즈니스 성과를 모니터링하는 기능을 탑재하여 물류 기업의 글로벌 비용을 30%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르노는 2030년까지 유럽의 전기밴 시장이 3배로 성장할 것이며, 특히 전자상거래 및 렌탈 비즈니스의 급성장에 힘입어 새로운 전기 경차에 큰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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