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어가 ‘알테어 하이퍼웍스 2023(Altair HyperWorks 2023)’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하이퍼웍스 2023은 알테어의 CAE(컴퓨터 응용 공학) 소프트웨어 플랫폼으로 자동차, 항공우주, 전자 등 다양한 산업에서 적용할 수 있는 설계 및 시뮬레이션을 포함한다. 최신 버전은 AI와 고성능 컴퓨팅(HPC), 시뮬레이션 기술 융합을 바탕으로 AI 기반 워크플로와 같은 신기능이 추가됐다.
하이퍼웍스 2023은 다양한 제품이 통합된 환경에서 엔지니어가 더 많은 설계 옵션을 탐색하고 빠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모델링 엔티티 관리를 통해 그래픽 성능이 향상되어, 복잡한 어셈블리 세부 사항에 집중하면서 여러 작업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어 효율적인 설계가 가능하다. 복잡한 형상에 특화된 ‘알테어 심솔리드(Altair SimSolid)’도 기존 유한요소 해석보다 최대 25배 빠른 결과를 제공하며 한층 강화됐다. 또한 고성능 컴퓨팅 환경을 활용한 대규모 시뮬레이션을 지원해 심화된 해석과 협업을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다.
하이퍼웍스 2023는 AI 기반 워크플로를 탑재해 복잡한 작업을 자동화하고 데이터 추세를 파악해 정확도 높은 예측을 제공한다. 또한 맞춤형 AI 모델 생성 및 차수 축소 모델링을 수행해 원하는 결과를 높은 정확도로 빨리 얻을 수 있다. 알테어는 이번 업데이트를 기점으로 AI 기반 시뮬레이션 사용 확산에 주력할 방침이다.
생산성 향상을 위한 유연한 작업 환경도 제공한다. 최신 버전은 프로그래밍 가능한 개방형 플랫폼에서 알테어 및 타사 소프트웨어와의 통합을 지원한다. 사용자는 파이썬 API를 활용해 구조, 전산유체역학, 다물체 동역학, 전자기학, 전자설계자동화(EDA) 등 다양한 솔버를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출시에는 시뮬레이션 데이터 관리에 용이한 ‘알테어 시뮬레이션 클라우드 스윗(Altair Simulation Cloud Suite)’을 최초로 공개했다. 해당 제품은 각 조직내 산재돼 있는 시뮬레이션 데이터를 웹 기반으로 관리하는 제품으로, 머신러닝을 하기 위한 데이터 소스로도 활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외부 공기역학에 초점을 맞춘 ‘알테어 하이퍼메시 CFD(Altair HyperMesh CFD)’도 선보인다.
알테어는 자세한 업데이트 내용을 25일 ‘알테어 하이퍼웍스 2023 롤아웃 컨퍼런스’를 통해 온라인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알테어는 시뮬레이션·설계 플랫폼인 ‘알테어 하이퍼웍스(Altair HyperWorks)를 비롯해 HPC·클라우드 플랫폼 ‘알테어 HPC웍스(Altair HPCWorks)’, 데이터분석·AI 플랫폼 ‘알테어 래피드마이너(Altair RapidMiner)’로 개편해 제품을 통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오는 23일에는 알테어 래피드마이너를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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