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비아(포레시아+헬라)는 올 한 해 뤼미에르 컨셉을 통해 그들의 시트, 조명, 디스플레이 등 전자장치가 미래의 콕핏에 어떻게 통합될지를 보여주고 있다. 경량, 저에너지 소재 및 부품으로 CO2 배출을 45% 절감한다.
글 | 한상민_han@autoelectronics.co.kr
“이곳 부스의 중심은 뤼미에르(Lumieres)입니다. 뤼미에르는 시트, 전자제품, 조명, HMI 등 포비아의 기술에 대한 포괄적인 통찰력을 제공하면서 OEM에게 뛰어난 디자인 자유도와 지속가능성을 보장합니다.” 포비아(FORVIA) 관계자가 말했다.
포비아는 IAA Mobility에서 포레시아(Faurecia)와 헬라(HELLA)의 혁신 기술을 결합해 전기화, 자율주행, 커넥티드에 대한 유연한 인테리어란 미래 이동성 요구에 대응하는 그들의 포트폴리오를 뤼미에르 컨셉에 집대성해 보여줬다.
대형 3열 SUV 위에 놓인 뤼미에르의 인테리어는 거실, 사무실, 제3의 공간이 돼 개인의 업무, 빛과 사운드로 둘러싸인 휴식, 시네마틱 경험, 테이블에 둘러앉아 회의하는 라운지 등 여러 사용 시나리오를 반영했다. 뤼미에르의 화려한 공간 변화는 유럽의 법적 요구사항(ECE space)을 준수하면서 우븐 대마와 같은 소재를 포함한 천연 및 재활용 섬유로 제작된 머티리액트(MATERI'ACT) 브랜드를 통해 지속가능성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프리미엄 미학을 보여줬다.
맞춤형 조명, 직관적인 제어, 여러 리어 제어 기능을 제공하는 이 프리미엄 실내는 ▶다양한 액티비티 시나리오를 위한 동적 시트 구성을 가능케 하는 ‘스위블 시트’ ▶스크린 홀더 또는 테이블로 변환하는 다기능 회전 콘솔이 적용된 암레스트 ▶책꽂이, 독서 램프, 개인 맞춤형 헤드폰이 적용된 리어가 두드러졌다.
얇은 인스트루먼트 패널은 눈에 띄지 않게 벤트를 통합해 디자이너의 자유도를 높인다. 슬라이딩 암레스트와 슬라이딩 제어 패널은 휴식 중인 탑승자의 접근성을 향상시키면서 다양한 목적의 실내를 촉진한다.
Brake-by-Wire는 사용자 지정 제동 감각뿐만 아니라 운전자에게 더 많은 레그룸과 편안함을 제공하고 더 가볍고 좁은 브레이크 페달을 만든다. Steer-by-Wire는 운전자의 다리와 무릎을 위한 공간을 더 만들어주고, 미니멀리스트 콕핏 디자인에 많은 유연성을 허용면서 차량 전체 중량을 줄이는데 기여한다. 포비아는 스티어링 휠 허브를 인스트루먼트에 통합해 디자인, 통합, 에어백 정비 등을 단순화하고 안전도를 증가시켰다.
운전에 대한 몰입 기술인 (모듈 개념의 옵션) VIBE®는 시트에 햅틱 장치를 내장해 운전자에게 사각지대, 차선 변경, 속도 제한 및 졸음에 대한 햅틱 경고를 준다. 음악 및 엔터테인먼트에 대해서도 4D 사운드를 동반한 알고리즘이 음악, 영화, 게임 등 오디오 시스템에서 재생되는 모든 오디오와 동기화된 진동을 자동으로 생성해 몰입도를 높인다. 웰니스 측면에서도 햅틱 아티스트의 프로그램과 함께 다양한 경험을 제공한다.
‘나를 위한 첨단 인테리어(Advanced Interiors for me)’는 지속가능한 소재와 서피스 액티베이션(Surface Activation)을 결합해 인지 부하를 줄이면서 안전성을 높이는 센터 디스플레이와 클러스터 컨텐츠를 포함한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특징으로 운전자와 승객 모두에게 역동적이고 지속가능한 콕핏 경험을 선사한다. ‘나를 위한 첨단 인테리어’의 일부 기능에는 간단한 제스처로 메인메뉴에 접근하거나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볼륨을 줄이는 등 여러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제스처 제어가 통합돼 운전자 인지 부하를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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