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톡스-로데슈바르즈, 세계 최초 5G-V2X 칩셋 검증
LTE-V2X, IEEE 802.11p, 5G-V2X, 802.11bd 등 V2X 사이드링크 통신 표준 모두 지원 칩셋
2024-02-14 온라인기사  / 윤범진 기자_bjyun@autoelectronics.co.kr

이스라엘의 V2X 통신 솔루션 회사인 오토톡스(Autotalks)가 로데슈바르즈(Rohde & Schwarz)의 테스트 전문성과 장비를 사용하여 3세대 V2X 칩셋의 성능을 검증했다. 

오토톡스의 TEKTON3와 SECTON3 칩셋은 5G 기반 V2X (Vehicle-to-Everything) 기능의 정확한 작동을 검증하기 위해 R&S CMP180 무선 통신 테스터를 사용했다.

TEKTON3와 SECTON3 칩셋은 LTE-V2X, IEEE 802.11p (DSRC), 새로운 5G-V2X 및 802.11bd의 네 가지 V2X 사이드링크(sidelink) 통신 표준을 모두 지원하는 칩셋이다. 이 칩셋은 5G-V2X 작동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다른 무선 기술을 동시에 작동하면서 이를 수행할 수 있다. 따라서 레거시 기술에 대한 설치 기반을 유지하면서 5G-V2X를 통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5G-V2X가 먼저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유럽에서는 DSRC를 병행하여 지원할 수 있다.

로데슈바르즈의 R&S CMP180 무선 통신 테스트 플랫폼은 셀룰러 및 비셀룰러 기술을 지원하는 무선 디바이스용 비신호(non-signalling) 시스템이다. 로데슈바르즈는 최근 R&S CMP180에 5G-V2X 테스트 기능을 추가함으로써 오토톡스 칩셋이 지원하는 모든 V2X 기술을 단일 계측기로 테스트할 수 있게 되었다. 이 단일 박스 테스터에는 2개의 애널라이저, 2개의 제너레이터, 8개의 RF 포트가 장착돼 있으며 여러 개의 테스터를 쌓아 확장할 수 있다. 따라서 R&D 및 대량 생산에서 다양한 기술과 디바이스를 동시에 측정할 수 있으며, 사용자는 R&S CMP180을 통해 세 가지 V2X 사이드링크 표준을 모두 동시에 테스트할 수 있다.



오토톡스와 로데슈바르즈는 이달 말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24에서 R&S CMP180을 사용해 Autotalks 3 Gen 칩의 5G-V2X 기능 테스트를 시연할 예정이다. 

V2X는 교통 효율을 높이고 도로 안전을 개선하며 자율주행을 향상시키는 핵심 기술이다. 이를 통해 차량과 차량(V2V), 차량과 인프라(V2I), 차량과 보행자(V2P) 간의 직접적이고 안정적이며 지연 시간이 짧은 통신을 가능하게 한다. 고차 변조 및 양방향 그룹 통신을 지원하는 5G-V2X는 차선 합류와 첨단 센서 데이터 공유와 같은 협력적 기동을 포함한 새로운 사용 사례를 가능하게 한다. 

한편 오토톡스는 현재 퀄컴이 인수를 추진 중이지만, 이 M&A에 대해 유럽연합(EU) 규제 당국이 조사 중이어서 그 성사 여부가 불투명한 상태다.



AEM_Automotive Electronics Maga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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