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지인, 업무용차 전용 충전 플랫폼 서비스 본격 시작
소상공인 전용 ‘노란충전’에 업무용차 플랫폼 제공 ... 국내 상용화 거쳐 미국 진출 예정
2024-06-07 온라인기사  / 윤범진 기자_bjyun@autoelectronics.co.kr

전기차 충전 플랫폼 전문회사 차지인이 소상공인 전용 급속충전소인 ‘노랑충전소’에 충전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업무용 자동차 전용 충전 플랫폼 서비스를 본격 시작한다.

차지인은 한국전기차인프라서비스사업협동조합(이하 전기차인프라서비스)와 시흥유통진흥사업협동조합이 4일 시흥유통상가에 개통하는 소상공인 전용 급속충전소인 노란충전소에 충전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4일 경기도 시흥시 시흥유통상가에서 소상공인 전용 급속충전소인 ‘노란충전소’ 개통식이 열렸다. [사진=차지인]


전기차인프라서비스는 소상공인의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소상공인 전용 전기차 충전 멤버십 사업인 노란충전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노랑충전 멤버십 가입자는 급속충전 요금 할인, 충전 포인트 적립, 간편 결제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차지인은 현대차 최초의 비즈니스 플랫폼인 ST1과 연계해 업무용 자동차 전용 충전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차지인은 ST1의 데이터 오픈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활용해 차량의 배터리 상태, 위치, 필요 충전량, 충전소 도착 예상시간을 수집해 최적의 충전 수요와 시간, 충전전력량을 분석하고, 운행 노선에 적합한 충전소 위치, 충전 중인 현재 차량 대수, 충전기 상태 등을 분석해 최적의 충전 가이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기차인프라서비스는 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 소상공인 화물차, 소상공인 집중 지역을 중심으로 노란충전소를 확대할 계획이다.

전기차인프라서비스는 2030년까지 전국에 급속충전기 1만 대를 보급할 예정이며, 차지인은 애플리케이션 개발 등 모든 충전 인프라 구축에 참여할 예정이다.

차지인 최영석 대표는 “물류창고 등 주요 거점의 경우 부족한 전력설비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건물전력망을 연동해 실시간 전력부하를 조정하는 기능도 적용할 계획”이라며 “국내에서 상용화 및 검증이 끝나면 미국 시장에도 진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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