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ensqo-ZF, SPE Automotive Award 2024 수상
Xencor HPPA LGF 소재 자동차 외부 하우징, 뛰어난 강성·지속 가능성·치수 안정성 인정
2024-08-13 온라인기사  / 윤범진 기자_bjyun@autoelectronics.co.kr

벨기에 브뤼셀에 본사를 둔 고성능 특수 폴리머 공급업체인 Syensqo(사이언스코)는 ZF가 볼보 신형 순수 전기차 모델 EX90용으로 개발한 자사의 장유리섬유(Long Glass Fibre, LGF) 강화 Xencor™ HPPA 소재 기반 외부 하우징(outboard housing)이 플라스틱엔지니어협회(SPE) 중앙유럽지부가 수여하는 ‘Automotive Award 2024’를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Syensqo는 6월 28일 독일 본에서 열린 ‘Bilder Award Night 2024’에서 ‘SPE Automotive Award’를 수상했다. 
왼쪽부터: Thilo Stier SPE Award Committee / Marco Prigant EMS-Chemie Sponsor / Cartsen Tüchert Syensqo / Klara Baues Syensqo / Robert Kolloch ZF Group Head of Product Engineering / Sridharan S. Krishnan ZF Group Senior Product Engineer / Andreas Lutz Sales Manager Transportation / Leon Vervuurt Technical Specialist Injection Moulding / Bernard Rzepka SPE Award Committee


이번에 수상의 영예를 안은 혁신적인 열가소성 플라스틱 외장 하우징은 스티어링(조향) 시스템에 금속 소재 대신 최초로 열가소성 소재를 사용한 제품으로, ‘섀시 유닛-구조 부품 부문’에서 3위를 차지하며 미래 차량의 기술과 디자인을 위한 뛰어난 플라스틱 기술을 인정받았다. 이 부품은 Xencor™ HPPA LGF 기술과 설계의 결합을 통해 극한의 온도(-40 ℃ ~ +125 ℃)와 동적 하중을 견딜 수 있는 강성과 안정성뿐 아니라 뛰어난 가성비를 제공한다. 또한, 이 애플리케이션에서는 하우징 중량의 약 40%를 절감했다.
 

볼보의 전기차 모델 EX90용 열가소성 플라스틱 외장 하우징은 ZF가 개발했으며 Xencor™ HPPA LGF 강화 소재를 사용해 제조됐다.
 

Syensqo의 조지스 후타펠(Georges Houtappel) 운송 부문 총괄 부사장은 “Syensqo의 특수 폴리머는 수십 년 동안 가볍고 연료 및 비용 효율적인 모빌리티 솔루션을 발전시켜 왔다"며 "핵심 자동차 부품 분야에서 ZF 그룹 및 볼보와의 숙련된 협업의 결과를 입증하는 이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안전성이 중요한 스티어링 시스템의 특성을 감안해, Syensqo는 장기적인 신뢰성을 보장하기 위해 포괄적인 내구성 및 노화 모델을 개발했다. 이 부품에 적용된 혁신적인 원샷 사출성형 공정을 통해 정밀한 정렬을 위한 금속 맞춤 핀(dowel pins)과 밀봉 성능 향상을 위한 성형 실링 립(sealing ribs)과 같은 기능성 부품을 통합할 수 있었다. 특히 기존의 알루미늄 고압 다이캐스팅 하우징과 달리 열가소성 소재는 고유의 내식성을 갖추고 있어, 소재 표면 산화 처리를 위한 아노다이징(anodizing) 공정이 필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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