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웨이모, 오스틴과 애틀랜타에 자율주행 차량호출 서비스 제공
2025년 초부터 서비스 개시 ... 우버 앱을 통해서만 이용 가능
2024-09-14 온라인기사  / 윤범진 기자_bjyun@autoelectronics.co.kr

우버 테크놀로지스(Uber Technologies)와 웨이모(Waymo LLC)는 13일 기존 파트너십을 확대해 더 많은 사람이 우버를 통해 웨이모 드라이버(Waymo Driver)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발표했다.

두 회사는 2025년 초부터 텍사스 주 오스틴과 조지아 주 애틀랜타에서 완전 자율주행 차량 호출 서비스(ride-hailing)를 제공할 예정이며, 이 서비스는 우버 앱을 통해서만 이용할 수 있다. 

두 도시에서 우버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수백 대 규모로 늘어날 웨이모의 자율주행 순수전기차 재규어 I-PACE 차량을 관리하고 배차하는 일을 담당하게 된다. 

다라 코스로샤히(Dara Khosrowshahi) 우버 최고경영자(CEO)는 “이미 피닉스에서 수만 명의 이용자에게 완전 자율주행 서비스를 제공한 웨이모와 성공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곧 오스틴과 애틀랜타의 이용자들도 우버에서만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웨이모 전용 자율주행 차량을 통해 동일한 모빌리티의 마법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테케드라 마와카나(Tekedra Mawakana) 웨이모 공동 CEO는 “웨이모의 미션은 세계에서 가장 신뢰받는 드라이버가 되는 것이다. 더 많은 라이더에게 완전 자율주행의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오스틴과 애틀랜타에서 우버와의 네트워크 및 운영 파트너십을 확장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지금까지 웨이모 원(Waymo One) 이용자들로부터 받은 긍정적인 피드백을 기쁘게 생각하며, 우버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두 도시에 웨이모 드라이버의 편안함, 편리함, 안전성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우버는 차량 청소와 수리, 기타 일반 차고지 운영을 포함한 차량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웨이모는 도로변 지원 및 특정 라이더 지원 기능을 포함한 웨이모 차량의 테스트와 운영을 계속 담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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