벡터, 자동차 애프터세일즈 진단 및 프로그래밍 솔루션 출시
전 세계 어디서나 원격으로 차량 진단, 모니터링, 점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지원
2024-09-30 온라인기사  / 윤범진 기자_bjyun@autoelectronics.co.kr




벡터코리아는 자동차 산업의 혁신을 목표로 자동차 애프터세일즈 진단 및 프로그래밍에 대한 새로운 접근방식인 'vService'(v서비스)를 출시했다.

vService는 자동차 엔지니어링부터 애프터세일즈까지 진단을 재정의하고 협업을 확대하며 데이터를 활용해 연결성을 강화함으로써 애자일 전환(agile transformation)을 시작하고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의 애프터세일즈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차량 기술의 발전으로 자동차 애프터세일즈 팀은 새로운 도전 과제에 직면하고 있다. vService는 유선 및 무선 연결을 결합하여 정비 작업장(workshops) 또는 전 세계 어디에서나 원격으로 차량을 진단, 모니터링, 점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지원함으로써 이러한 과제를 해결한다. vService는 유선 연결을 위해 J2534-Passthru, D-PDU API와 같은 표준화된 API를 제공하며, SOVD(Service-Oriented Vehicle Diagnostics, 서비스형 차량 진단) 또는 기존 차량 API를 통해 무선 통신을 지원한다.

vService는 설계 데이터에서 직접 지속적으로 진단 콘텐츠를 제공하므로 정비 작업장과 제조업체 간의 원격 협업을 통해 문제를 더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다. 기술자는 진단 경험과 결과를 실시간으로 공유하여 차량 다운타임을 최소화하고 운영 효율성을 개선하는 협업 서비스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vService의 이점 중 하나는 차량 가시성을 향상시키는 기능이다. 유무선 데이터를 집계하여 실행 가능한 인사이트를 제공함으로써 제조업체는 잠재적인 문제를 미리 파악할 수 있다. 이러한 인사이트를 통해 개별 차량의 문제를 추적할 수 있으며, 기록 데이터와 원격 명령을 통해 정비 작업장을 방문할 필요 없이 문제의 근원을 파악할 수 있다.

vService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관리와 R156 규정 준수를 간소화할 수 있도록 무선과 유선을 혼합한 업데이트 방식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OEM은 시스템 간 중복이나 조정 없이 업데이트에 가장 적합한 다운로드 채널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유선 업데이트 옵션은 독립 정비업체에 대한 지원을 즉시 제공할 수 있도록 보장한다.

벡터의 매트 모닝턴(Matt Monnington) vService 제품 관리자는 “벡터는 vService를 통해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어가고 있다. 새로운 기술을 단순히 기존 작업을 반복하거나, 별도의 차량 OTA(Over-the-Air)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전용 시스템을 추가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진단 콘텐츠 개발과 업데이트 관리를 더 쉽고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한다. 또한 차량 연결 방식에 관계없이 문제를 신속하게 발견하고,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애프터세일즈 민첩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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