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3일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2024 SPE 북미지역 혁신상 안전 부문에서 수상한 사이언스코 팀. 왼쪽부터: Gregory Poterala, Rik LaBelle, Laura Hirschhorn, Gill Biesold, Alyssa Arend, Patrick Rodgers, Geoffrey Lindberg.
첨단 고성능 소재 및 화학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기업인 사이언스코(Syensqo)는 지난 13일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제53회 연례 SPE 자동차 혁신상 시상식에서 미국 플라스틱엔지니어협회(Society of Plastic Engineers, SPE)의 안전(Safety)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안전 부문 상을 수상한 첨단 버스바 케이블 지지 브래킷은 GM(General Motors)의 플래그십 전기차(EV) 라인업인 2025년형 캐딜락 셀레스틱(2025 Cadillac CELESTIQ)에 사용된다.
그랜드 트래버스 플라스틱스(Grand Traverse Plastics, GTP)가 사출성형을 맡은 이 브래킷은 고성능 V0 난연등급 PPS 및 PBT 소재를 사용해 케이블의 움직임을 최소화함으로써 열폭주 및 고전압 아크를 방지하도록 설계됐다.
사이언스코의 Ryton
® R-4-220 BL PPS로 제작된 상단 클립은 버스바를 단단하고 안전하게 연결하며 부품에 필요한 견고한 유지력을 제공하고 조립 공정 효율도 우수하다.
Ryton
® R-4-220 BL로 제작된 상단 클립을 포함한 버스바 케이블 지지 브래킷
금속 소재 브래킷과 달리 뛰어난 내구성과 열 안정성을 제공하는 PPS 및 PBT 소재 브래킷은 15kg 무게 버스바의 절연 능력을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고립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또한, 특별한 플라스틱 소재를 사용해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접지 경로를 제공해 안전성을 향상시켰다.
혁신적인 스냅핏(snap-fit) 설계는 위치당 하나의 패스너로 240N(뉴턴) 이상의 축방향 고정력을 제공해 RESS(재충전 에너지저장장치) 하나당 10개 이상의 패스너 사용을 줄여준다. 설치 시 필요한 삽입력도 45N에 불과해 작업자의 피로를 크게 줄이고 인체공학적으로 안전한 조립이 가능하다. 이로 인해 생산 속도 향상뿐 아니라 폐기물(Scrap)로 인한 비용을 최대 99%까지 감소시켜 지속 가능성과 비용 효율성을 크게 높여준다.
사이언스코의 로라 허쉬혼(Laura Hirschhorn) 핵심 고객 담당 매니저는 "제너럴모터스 측 파트너와 함께 이 중요한 성과를 축하하게 되어 자랑스럽다. 긴밀한 협업과 첨단 Ryton
® PPS의 사용으로 전기차 업계의 안전성과 생산 효율성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부품이 탄생할 수 있었다"며 "이번 수상은 전기차의 잠재적 위험을 완화하고 전기 모빌리티로의 전환을 가속화하는 혁신적 솔루션 개발을 위한 당사의 노력을 반영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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