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RESCAR 2.0 연구 프로젝트 출범
2011-04-21 온라인기사  / 편집부

파워트레인, 중앙 제어장치, 바디 및 전자 편의장치 등 자동차에 사용되는 전자부품의 비중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또한 시스템이 갈수록 복잡해짐에 따라 디자이너들이 매번 새롭게 시스템을 미세하게 조정해야 하는 과제에 직면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에 대한 포괄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으로 개발 체인 각각의 단계에 종사하는 6개 업체들이 협력을 발표했다.
RESCAR 2.0이라고 하는 이 연구 프로젝트의 파트너들은 전기차(EV) 부품의 신뢰성과 견고성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RESCAR는 전기차 분야 애플리케이션에 이용하기 위한 견고한 디자인의 새로운 전자부품이라는 뜻의 독일어 약어임). 이 프로젝트는 독일연방교육연구부(BMBF)로부터 "STROM"이라고 하는 자금지원 프로그램의 일부로서 650만 유로를 지원 받는다(STROM은 전기차를 위한 신기술이라는 뜻의 독일어 약어임). 참여업체들의 자금까지 포함하면 이 공동 연구 프로젝트의 투자규모가 향후 3년간 1,330만 유로에 이를 전망이다.
자동차에 이용되는 전자부품의 비중이 갈수록 커짐에 따라 각 모듈 간의 상호동작 역시 점점 복잡해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스티어링이나 브레이크 같은 핵심적 시스템을 기계식 및 유압식 장치에서 전기 및 전자 장치로 전환하면서 매우 엄격한 안전성 규격을 준수해야 한다. 또한 반도체 개발 작업 시 이러한 안전성 측면과 장치들 간의 다양한 상호의존성을 고려하고 해당 애플리케이션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RESCAR 2.0의 목표는 전기차 시스템의 전기 및 전자 부품의 전체적인 개발 프로세스를 최적화하고 전체적인 시스템의 견고성과 신뢰성을 시작 단계에서 예측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새로운 부품의 요구를 정의하고 달성하기 위한 방법론을 개발하는 연구과제를 계획하고 있다. 또한 원하는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특정 부품들의 적합성을 평가할 수 있도록 견고성 분석 기법을 개발하게 된다. 연구 대상 부품들은 낮은 전압 대의 아날로그 및 디지털 회로와 고전압 혼합신호 IC 및 센서 시스템을 포함한다. 프로젝트의 지휘는 인피니언이 맡는다.

RESCAR 2.0 연구 프로젝트 참여회사
아우디(Audi AG)
BMW AG(준 프로젝트 파트너)
엘모스 반도체(ELMOS Semiconductor AG)
Research Center for Information Technology(FZI)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
로버트 보쉬(Robert Bosch GmbH)
베를린 프라운호퍼 연구소(Fraunhofer Institute for Reliability and Microintegration: IZM)
드레스덴 프라운호퍼 연구소(Fraunhofer Institute for Integrated Circuits: IIS)
드레스덴 공대
하노버 대학
튀빙겐 대학

한편, 독일 연방정부는 2020년까지 1백만 대의 전기차를 보급해 독일을 전기차의 선진 시장이자 선도적인 공급자로 자리매김 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참여사들은 RESCAR 2.0 기술 협력이 일반 시민의 전기차 구매를 유도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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