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시스템 및 소프트웨어 분야 전문 컨설팅 기업 세온이앤에스가 글로벌 자동차 표준 교육 체계인 INTACS^®(International Assessor Certification Scheme)로부터 정식 Training Provider(공인 교육기관) 자격을 획득했다. 이로써 세온이앤에스는 국내에서 Automotive SPICE^®(ASPICE) 심사원(Provisional & Competent Assessor) 과정을 독자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

INTACS^®는 독일자동차산업협회 품질관리센터(VDA-QMC^®)가 주도하는 심사원 인증 체계로, 전 세계 자동차 제조사 및 부품사들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품질 기준이다. 특히 ASPICE는 차량용 소프트웨어 개발에서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품질 프레임워크로, 그 교육기관 선정 과정은 국제적으로도 매우 까다롭다. 

ASPICE는 차량용 소프트웨어 개발 단계의 체계성, 반복 가능성, 품질 수준을 평가하기 위해 유럽에서 개발됐으며, 최근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협력사에게 요구하는 사실상의 품질 기준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전장 부품 기업과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들도 ASPICE 대응 역량 확보가 필수적인 과제로 부상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국내에 ASPICE 심사원 양성 교육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공인 기관이 많지 않은 가운데, 세온이앤에스의 INTACS^® 공인 교육기관 선정은 자동차 소프트웨어 품질 인력 양성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세온이앤에스는 이번에 교육기관 인정을 받기 위해 교육 커리큘럼의 체계성, 강사진의 심사원 자격 및 실무 경험, 교육 시스템의 품질관리 체계 등 전반에 걸쳐 INTACS^®가 요구하는 요건을 갖췄다. 

세온이앤에스는 이번에 예비 심사원(Provisional Assessor)과 정식 심사원(Competent Assessor) 과정을 모두 운영할 수 있게 됐으며, 향후 국내 ASPICE 전문가 양성을 위한 핵심 거점으로 자리잡을 수 있게 됐다.

세온이앤에스는 INTACS^® 공인 교육기관 선정을 계기로 앞으로 국내외 자동차 기업을 대상으로 정규 인증 교육 및 맞춤형 사내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