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상범 페르세우스 대표(좌측)와 이장섭 DNV코리아 대표가 ISO 26262 ASIL-D 인증서를 들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페르세우스]
가상화·보안 소프트웨어 기업 페르세우스(Perseus)는 DNV로부터 CPU와 MCU 하이퍼바이저에 대한 ISO 26262:2018 ASIL-D 인증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인증을 통해 페르세우스는 글로벌 완성차 및 주요 부품업체의 필수 기능 안전성 요구사항을 충족함을 입증했으며, 해외 시장 진출과 신규 파트너십 확대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또한 다양한 칩셋 환경에서 하이퍼바이저 통합과 배포 효율성을 높여 고객사의 소프트웨어 개발 유연성을 강화했다.
이장섭 DNV코리아 대표는 “페르세우스는 ISO 26262 ASIL-D 인증을 통해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프로세스 성숙도를 보여줬다”며 “이번 인증은 자동차 산업의 가장 엄격한 안전 기준을 충족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서상범 페르세우스 대표는 “이번 인증 획득은 기술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검증받은 중요한 이정표”라며 “글로벌 완성차 및 주요 공급업체와의 새로운 기회를 열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서 대표는 지난 7월 한국인 최초로 독일 프라운호퍼 소프트웨어공학 연구소(Fraunhofer IESE) 자문위원으로 위촉되며 글로벌 기술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한편, 페르세우스는 현재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융합소부장과제, 초격차딥테크스타트업 1000+ 과제 등 총 4건의 국가 사업을 수행 중이며, 최근 약 91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현재까지 누적 투자금은 약 140억 원에 달한다.
AEM(오토모티브일렉트로닉스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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