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언, 레노버와 SDV 고성능 컴퓨팅 플랫폼 협력
자율주행 가속화 위한 AURIX 기반 도메인 컨트롤러 협력 확대
2025-12-17 온라인기사  / 윤범진 기자_bjyun@autoelectronics.co.kr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Infineon Technologies, 코리아 대표이사 이승수)와 레노버(Lenovo)는 자율주행을 가속화하기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oftware Defined Vehicle, SDV)에 AI 통합을 가능하게 하는 지능형 고성능 자동차 컴퓨팅 플랫폼 구현을 목표로 한다.

인피니언에 따르면, 레노버의 플래그십 자율주행 도메인 컨트롤러 유닛(Domain Controller Unit) AD1과 AH1은 인피니언의 AURIX™ 마이크로컨트롤러 제품군을 활용해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 ADAS), 에너지 효율 및 차량 내 네트워크 간 고속 데이터 교환을 지원한다. 양사의 공동 솔루션은 OEM이 안전하고 스마트한 커넥티드 차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확장 가능한 기반을 제공하며, L2 부분 자율주행, L3 조건부 자율주행, L4 고도 자율주행 레벨까지 지원한다.

인피니언 자동차 MCU 사업부를 총괄하는 토마스 뵘(Thomas Böhm) 수석 부사장은 “AURIX 제품군은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 시대에 안전하고 보안이 강화된 컴퓨팅을 구현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며 “레노버와 같은 파트너와 긴밀히 협력함으로써 인피니언은 견고하고 안전에 필수적인 컴퓨팅 성능과 확장 가능한 소프트웨어 아키텍처를 결합해 OEM이 SDV 전략을 가속화하고 스마트 모빌리티를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레노버 차량 컴퓨팅 부문 책임자인 탕 신위에(Tang Xinyue) 그룹 부사장은 “인피니언과의 협력은 레노버의 ‘모두를 위한 더 스마트한 기술 (Smarter Technology for All)’ 전략을 지능형 차량 영역에 통합한 대표적인 사례로, 인피니언의 선도적인 반도체 솔루션은 당사의 컴퓨팅 플랫폼을 위한 견고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며 "인피니언과의 오랜 기간 신뢰와 시너지를 바탕으로, AI를 실제 주행 시나리오에 깊이 통합해 고객에게 더 안정적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사의 공동 솔루션은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 아키텍처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더 빠른 개발 주기, 높은 유연성, 향상된 신뢰성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인피니언과 레노버는 시스템 통합, 서비스, 소프트웨어 및 툴 등 자동차 가치사슬 전반에서 더 많은 파트너와 협력해 생태계 파트너십을 강화할 예정이다.

AEM(오토모티브일렉트로닉스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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