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클레무브-인피니언, SDV 기반 미래차 기술 개발 협력
SDV 아키텍처 공동 개발·자율주행 핵심 기술 협력 확대
2026-01-08 온라인기사  / 윤범진 기자_bjyun@autoelectronics.co.kr



HL그룹의 자율주행 솔루션 전문 기업 HL클레무브가 인피니언과 손잡고 미래차 기술 개발에 나선다.

HL클레무브는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 기간 중 인피니언 부스에서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식을 갖고,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아키텍처 공동 개발과 자율주행 기술 협력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HL클레무브 이윤행 사장과 홍대건 CTO, 인피니언 피터 셰퍼(Peter Schaefer) 부사장, 토마스 뵘(Thomas Boehm) 부사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력은 SDV 아키텍처 공동 개발과 자율주행 기술 혁신을 가속화 하기 위한 것이다. SDV 아키텍처는 다수의 전자제어장치(ECU)를 통합 제어하는 구조로, 기능별 분산 제어 방식에서 벗어나 물리적 근접 영역을 한데 묶어 제어하는 존(Zonal)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다. 이를 통해 차량 소프트웨어 운영 효율을 높이고, 배선 등 하드웨어 복잡성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차세대 전자 아키텍처의 핵심 요소로 꼽힌다.

양사는 SDV 아키텍처 협력과 함께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에도 협력을 확대한다. 주요 협력 분야는 ▲존 컨트롤 유닛 ▲차량 이더넷 기반 ADAS 및 카메라 솔루션 ▲차세대 레이다 기술 개발 등 세 가지다. 이를 통해 실시간 데이터 처리 역량을 강화하고, 고해상도 레이다의 상용화 가능성도 함께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HL클레무브 이윤행 사장은 “이번 협력은 SDV 시대를 대비한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이정표”라며 “자율주행 핵심 영역에서 기술 혁신 속도를 한층 높이겠다”고 말했다.

인피니언 오토모티브 사업부 최고 영업 책임자(CSO)인 피터 셰퍼(Peter Schaefer) 부사장은 “인피니언은 폭넓은 제품 포트폴리오와 시스템 수준의 이해, 애플리케이션 노하우를 기반으로 자동차 업계의 SDV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며 “HL클레무브의 자율주행 전문성과 인피니언의 반도체 기술을 결합해 안전성과 지능화를 동시에 충족하는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AEM(오토모티브일렉트로닉스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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